노동/건강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양경수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규탄
기사입력: 2021/08/17 [16:38] ⓒ 성남피플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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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규탄 기자회견. ⓒ뉴스Q 장명구 기자  © 성남피플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노동자 탄압하는 문재인 정부 규탄한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규탄 기자회견’이 1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본부장 최정명)에서 주최했다.

경기도본부는 기자회견문에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코로나19 방역의 실패와 노동자 민중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몬 문재인 정권의 실책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이며 노동자에 대한 탄압이다”라고 비판했다.

경기도본부는 “노동자들을 더욱 분노케 하는 것은 정권의 비선실세에게 뇌물을 주고 국민연금에 수천 억 원의 손해를 끼치면서까지 사리사욕을 추구했던 이재용을 풀어주고 그 자리를 민주노총 대표 양경수 위원장으로 구속하여 대신하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질타했다.

경기도본부는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 집행을 감행한다면 우리는 모든 역량을 모아 대정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하반기 재벌공화국 해체, 불평등-양극화 체제의 청산을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을 더욱 힘차게 조직하고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최정명 본부장은 여는 발언에서 “참담하다. 이제 문재인 정부가 촛불정부라는 언급도 하지 않겠다”라며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임기를 시작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았다. 역대 정권 중 최단시간 구속영장 발급이다. 박근혜 정권에서도 이런 짓은 하지 않았다”라고 일갈했다. “문재인 정권은 부끄러운 줄 알라”고 했다.

공공운수노조 경기본부 이준형 본부장은 규탄 발언에서 “박근혜 정권은 민주노총 건물을 침탈하면서 탄핵당했다”라며 “문재인 정권 역시 민주노총 건물을 침탈하고 양경수 위원장을 구속한다면 박근혜 정권 꼴이 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경기민중행동 정용준 상임집행위원장은 연대 발언에서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 방역을 핑계로 노동자 서민의 목소리를 잠재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며 “문재인 정권은 더 이상 코로나 방역 뒤에 숨어 노동자 서민을 탄압하지 말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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