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기 종합사업계획 확정하고 "영광 재선거 승리부터 유능한 진보정치 보여줄 것!"
진보당(상임대표 김재연)은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기 2차 중앙위원회를 갖고 앞으로의 2년을 펼쳐갈 '종합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지금 우리는 아무것도 없는 맨바닥에서 우리 민중의,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한 새로운 기치를 세우고자 한다. 오늘 함께 논의하는 종합사업계획이 바로 그 설계도가 될 것"이라며 "진보정치의 전성기, 진보당의 전성기를 이 자리의 계신 우리의 손으로 반드시 열어내보자"고 격려했다.
윤종오 원내대표는 "국회의원들부터 밀알이 되어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의 열망을 불러일으키겠다"며 "그것을 위해 지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영광에서 이석하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다. 탄핵과 사회대개혁의 출발을 진보당 이석하 영광군수의 당선으로 선언하자"고 말했다.
김재연 상임대표 체제의 진보당 3기는 오는 2026년 지방선거 때까지입니다. 취임 이후 지난 석 달간 전국적으로 각급 당부를 순회하며 치열한 논의를 거쳐 수립된 '종합사업계획'은 이날 만장일치로 의결되었다.
진보당 3기는 '일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유능한 진보정치'를 슬로건으로 하여 '2026년 지방선거 승리로 제3당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여 2026년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150명 이상의 당선자를 배출하고 확고한 5% 지지율을 확보하여 20만 당원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중앙위에서는 '영광 재선거 승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9월 28일 윤석열정권퇴진 시국대회를 바로 '퇴진국민투표'로 이어가겠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국민투표 성사에 온 힘을 다하여 반드시 올해가 가기 전에 ‘퇴진광장’을 활짝 열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2023년 전주의 승리가 '기적'이 아니었음을 2024년 영광에서 보여주자. 전주의 승리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로 이어졌던 것처럼 영광의 승리로 윤석열 정권 퇴진과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승리로 이어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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