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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32미터 높이 추락사고 현장 아직도 작업중

김영욱 | 기사입력 2024/09/24 [17:35]
노동/건강
한화오션, 32미터 높이 추락사고 현장 아직도 작업중
기사입력: 2024/09/24 [17:35] ⓒ 성남피플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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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의원, 23일 한화오션 추락사고 현장 방문

노동자가 추락사한 현장인데 아직도 작업중작업중지권 취지에 맞나

한화오션 대표이사 국감 꼭 출석해야 할 것

 

 

 

▲ 진보당 정혜경 의원이 한화오션, 32미터 높이 추락사고 현장을 방문해 노조로 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 성남피플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9월 23최근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최근 추락사고 현장을 방문했다특히 9월 9일 32미터 높이에서 노동자가 추락사한 현장에 직접 올라사망 사고 정황 및 작업중지 현황을 파악했다.

 

 한화오션 현장은 ​9월 9일 노동자가 추락 사망한 이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의해 작업중지가 실행되었지만작업현장이 기준이 아니라 동일한 작업명인 라싱브릿지 설치 작업만 중단되었고해당 사고 현장에서의 다른 모든 작업은 아직도 시행되고 있었다.

 

정혜경 의원은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때 작업중지권을 시행하는 것은 제2, 3의 사고를 막고 사고 환경을 원천적으로 개선하기 위함이 아닌가특히 해당사고가 부실한 그물망에 의지한 작업환경에서 발생했는데도 같은 장소에서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매우 위험해보인다고 지적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김유철 지회장은 이날 정혜경 의원과 간담회 자리에서 국감에서 이 문제를 꼭 다뤄달라고 강조했고정혜경 의원은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요청했다국감 증인으로 꼭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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