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연합당 김미라 성남시위원장이 22일 분당 정자역 앞에서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성남피플 |
|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성남시위원회(위원장 김미라)는 지난 19일부터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매일 아침 출근시간 성남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22일 분당 정자역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김미라 위원장은 "국방부가 사드 배치를 공식화한 지 닷새 만에 사드 배치 지역을 '경북 성주'로 결정 발표했다"며 "성주는 물론 한반도 어디에도 안된다. 미국을 위한 사드배치는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드에 관한 실효성문제도 아직 증명이 되지 않고 있고, 3조에 달하는 설치 예산도 대한민국이 전적으로 부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증가되고 있다"면서 "사드 배치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 동북아시아 외교, 대중국 무역과 직결되는, 나라의 운명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민은 한반도가 강대국 사이의 틈바구니에서 전쟁터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고작 전자파 위험이 없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겠다는 발언이나 하고 있으니 이 땅의 안보가 심히 우려스럽다"고 성토했다. 민중연합당 성남시위원회는 이번주까지 매일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이후부터 사드배치가 무효화될 때까지 매주 수요일 1인 시위, 서명운동 등 집중행동의 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민중연합당 당원들이 매일 아침 성남 주요 지하철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성남피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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