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정책위의장에 3선의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이 임명됐다.
추미애 대표는 지난 15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 의원을 비롯 사무총장 등이 포함된 당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대변인에 백혜련, 김현 의원, 대표 비서실장에 문미옥 의원 등이 임명됐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집권여당으로서 당·정·청의 건강한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문 대통령과 민주정부 3기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도록 하기 위한 당직개편"이라고 설명했다.
김태년 의원은 1965년 순천에서 태어나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성남지역에서 민주화 운동을 했다. 이후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후 18대 총선에서 낙선했다가 19대, 20대 연이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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