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여성회는 지난 12일 현경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 성남피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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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여성신학자이자 페미니스트로 유명한 유니온신학대 현경 교수가 성남을 찾아 강연회를 가졌다.
성남여성회는 지난 12일 현경 교수를 초빙해 '페미니즘 즉문즉설'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 교수는 페미니즘 시각으로 본 우리안의 남성성과 여성성의 화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을 마련한 신옥희 성남여성회 공동대표는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현경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향후에도 여성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존감있게 살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성남여성회원들 뿐 아니라 현 교수의 저서를 읽고 찾아 온 시민들, 여성단체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경 교수는 진보신학의 산실로 알려진 미국 유니언 신학교 아시아계 최초 여성 종신 교수로, 저서로는 <다시 태양이 되기 위하여>, <신의 정원에 핀 꽃들처럼>, <결국은 아름다움이 우리를 구원할거야1,2>, <미래에서 온 편지>, <현약함의 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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