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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평화나비, 문희상법안발의 참여한 김태년의원에게 편지글 전해
기사입력: 2019/12/20 [17:24]  최종편집: ⓒ 성남피플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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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김태년 의원실에 편지글을 전달하고 있는 성남평화나비 회원들     © 성남피플

 

20일 성남평화나비 회원들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희상법안' 발의에 성남시 수정구 국회의원인 김태년 의원께서 발의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전달한 편지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태년 국회의원님

저희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경기청소년평화나비 소속 성남 평화나비 회원들입니다.

 

의원님께서 강제징용 문희상법 발의에 함께 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저희는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 이렇게 한다는 것이 매우 부끄럽고 화가났습니다.

 

이 법안을 보고, 정말 피해자분들을 위한 법이라고 생각하셨습니까?

 

피해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닌 사죄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진정한 사죄를 받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책임과 사과는 빼고 위자료를 지급하겠다고 한 것은 피해자분들을 무시하고, 역사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님께서는 사죄는 빠진 더러운 돈은 받을 수 없다며 법안 반대 편지를 쓰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이 발의된 것을 저희는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저희는 문희상법에 함께 참여한 국회의원들을 학교 친구들 뿐 아니라 성남의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반대를 외칠 것입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이 사안에 대해 관심이 크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학교를 졸업하고, 투표를 할 수 있는 예비 유권자들입니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국회의원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법안 발의를 철회해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기 전에 한사람의 국민으로써

일본의 역사를 쓰는 것을 멈춰 주십시오."

 

▲ 편지글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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