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SK매직서비스지부, A/S전문직 246명 정규직 전환
기사입력: 2020/01/03 [17:21]  최종편집: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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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6.29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이 출범식을 하고 있다.     © 성남피플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공동위원장 이도천.이현철)이  SK매직서비스지부 A/S전문직 246명 정규직 전환 보도자료를 통해  SK매직서비스지부가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재개정 협상을 통하여 비정규직인 A/S 전문직(가전서비스엔지니어) 246명에 대하여 2020년 1월 1일부로 생활가전업계 최초로 전원 정규직 전환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소속의 조합원들이 단결해 투쟁한 결과로 SK매직서비스지부 A/S전문직의 기간제 폐지경력인정 직급별 호봉제장기근속 포상자녀 대학학자금 전액 지원 등 차별 없는 노동환경을 이뤄낸것이라고 소개했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은 SK매직서비스지부의 A/S전문직 정규직 전원 전환을 시작으로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함께 투쟁하여 완전한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법과 제도를 바꿔 나가는 투쟁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K매직서비스지부 A/S전문직의 정규직화를 환영하며,

노동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가 되어야 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소속 SK매직서비스지부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진행한 임금 및 단체협약 재개정 협상을 통해 비정규직인 A/S전문직(가전서비스엔지니어) 246명 전원을 2020년 1월 1일부로 정규직 전환하기로 잠정합의하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확정했다.

 

SK매직서비스지부는 2016년 10월 특수형태근로자인 가전서비스엔지니어들을 조합원으로 받아들이고 서비스지회를 설립하여 2017년 1월 업계최초로 직접고용을 쟁취하였지만 직군간 차별은 여전히 존재했다회사의 직군분리 정책으로 임금과 복지 차별은 내부갈등을 야기했고 노동자들을 둘로 나누려고 했지만 지도부를 믿고 단결한 조합원동지들이 있어 하나씩 만들어가자는 약속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기간제폐지경력인정 직급별 호봉제로 임금체계 개편복지차별철폐(장기근속포상자녀 대학학자금 전액지원등을 통해 실질적인 정규직화를 쟁취했다.

 

단결한 노동자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것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비용과 효율보다는 노사 공동으로 사회적 가치실현과 노동존중사회 만들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당시 노동 존중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약속했다하지만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은 폐기된 지 오래됐고 노동법 개악을 통해 재벌과 사용자중심의 사회를 만들려고 하고 있는 이때 SK매직서비스는 노사가 합심하여 사회적 가치실현이라는 과제를 함께 풀기위해 노력했기에 작지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업계최초의 모범적인 노동존중 사례를 만들어낸 것이다.

 

SK매직서비스지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자들이 선두에서 이 땅의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첫 신호탄이며, 2020년 3월 28일 1만가전서비스노동자대회를 통해 비정규직철폐를 위한 법과 제도를 바꾸어 나가는 사회변혁의 주체로 우뚝 서겠다는 다짐이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힘들게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은 우리 사회의 그 어떤 차별보다도 우선하여 해결되어야 한다특수하지 않지만 특수한 노동자가장 열심히 일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자 이런 노동자들이 뭉쳐 노동차별 없는 모두가 평등한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한 첫 성과를 환영하며가전통신서비스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한 사회대개혁 투쟁에 끝까지 함께 나설 것이다.

 

2020년 1월 3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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