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인터뷰] 유정민 시의원 후보, "장애아동,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 만들겠다."
성남수정구 시의원 보궐선거
기사입력: 2020/04/08 [08:46]  최종편집: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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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민 후보 프로필 사진     © 성남피플


#편집주 -21대 총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성남수정구 라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신한호의원의 사퇴에 의해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민중당 유정민 시의원 후보의 인터뷰 기사를 싣는다.

 

 

-김태년 의원에 염치없는 부도덕 공천에 대해 해명해야,”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등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겠다" 

-공약으로 성남형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급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 를 감면

 

 

먼저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성남혜은학교 특수교육지도사로 일하면서 장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고 살아왔습니다. 학교라는 한 공간에서 일하는데도 비정규직이라서 무시당하고 차별받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을 만들어서 활동해왔습니다.

 

장애 아동, 청소년이 제대로 된 교육환경에서 차별 없이 공평하게 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엄마가 비정규직이면 우리 아이들도 비정규직이 될 수밖에 없는 가슴 아픈 되물림을 끊어내기 위해 성남시의회에 들어가 할 일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들의 잘못된 공천으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었는데도, 또 다른 후보를 공천하는 기득권 정당의 뻔뻔함을 지켜보면서, 저처럼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사람이 성남시의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성남시의원 선거 라선거구가 보궐선거로 치러집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한호 전 시의원의 불미스러운 일로 사퇴함으로써 치러지게 되는데요 이에 대한 의견이 어떠신지요?

 

이번 성남시라선거구(태평4,산성,양지,복정,위례동) 시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게 있습니다.

자격미달의 후보를 잘못 공천했기 때문에 막대한 주민혈세를 낭비하면서까지 보궐선거를 치르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고도 민주당은 주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또 다른 후보를 공천했구요. 지난 지방선거에서 1등으로 뽑아준 시의원이 범죄혐의로 제명까지 됐으니 우리 주민들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이번 공천이 당규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민주당 당헌당규 12장 제96조 재보궐선거에 의한 특례 2항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 한다.’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자를 공천했습니다.

이미 손에 쥔 게 너무나 많은 기득권 여당이 자신들의 잘못을 겸허하게 책임지기는커녕 주민들에게 더 큰 실망과 분노만 안겨줬습니다.

 

염치없는 부도덕 공천에 대한 책임과 대가를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고 있는 것입니다. 정치도의에 어긋나는 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공천에 대해 민주당 수정지역위원장인

김태년의원의 책임있는 해명이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정민후보께서 이번 선거에서 내세우시는 주요공약 두 개를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성남시가 코로나대책을 발표했는데, 그래서 나에게 뭘 지원해준다는 것인지 도대체 체감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모든 성남시민에게 성남형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씩을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정부에서 소득하위70%에 해당하는 가정에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만, 코로나 재난은 소득의 있고 없음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국민 모두에게 지금당장 시급히 지급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영세자영업자들이 숨통을 틔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임대료를 인하하면 건물주에게 맡기는 식으로 재산세 등을 감면하는 간접지원 방식이 아니라,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감면해주기 위한 대책을 정부와 지자체가 세워야합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코로나 발생 사업장과 그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사회보험료를 감면하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합니다.

 

성남시 예산규모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코로나 재난에 성남시가 결단을 하고 더욱 적극적인 대책을 내야 합니다.

 

 

끝으로 유권자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저는 성남제일초, 창곡여중, 성일여고를 다녔습니다. 5살에 성남으로 와서 어려운 집안형편이었지만, 부모님처럼 성실하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제 청년시절의 꿈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학생시절 민주화운동도 하고, 경희대학교 총여학생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혜은학교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지내왔고, 힘없고 무시당하는 학교 비정규직이자 여성인 저는 약자의 설움을 너무나 잘 압니다. 이런 사람들이 차별당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제 꿈이자, 활동의 목표입니다. 저같이 깨끗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사람이 성남시의회에 꼭 필요합니다.

 

이번 시의원 보궐선거는 모두가 아시다시피 2명만 출마했습니다. 다수의 사회적 약자들이 뭉치면 큰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성남시의회 꼭 들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지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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