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구의역 김 군의 죽음을 모욕한 변창흠 장관 내정자 즉각 자진 사퇴" 촉구
기사입력: 2020/12/21 [19:36]  최종편집: ⓒ 성남피플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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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변창흠 후보자 부적절발언에 대한 언론보도 캡쳐 화면     © 성남피플


 

20일 오후1시 청와대 앞에서 서울교통공사노조 PSD지회,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 청년전태일, 서울청년진보당 공동주최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 장관 변창흠 후보 내정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던 2016630, 구의역 김군의 죽음에 대해 걔만 신경 썼으면 사고 안났어라고 공식 회의에서 발언을 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당시 청년들은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고 외치며 촛불을 들었는데, 변창흠 장관 내정자는 걔의 잘못이라고 한 것에 대해 큰 분노를 가질 수 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당시, “구의역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김 군의 어머니께선 책임감 있게 아들을 키운 게 후회된다’ ’지시를 잘 따르는 사람은 개죽음만 당한다라며 울부짖으셨는데 멀쩡히 일하던 아들의 억울한 죽음이 변창흠 내정자에겐 아무것도 아닌 일이란 말인가?’ 의문이 들고, 이런 인물이 서울교통공사의 감독 기관인 국토교통부의 장관이 되는 것을 김 군의 동료들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만큼, 변창흠 내정자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책임지고 자진 사퇴 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하루에도 일곱 명의 노동자가 퇴근하지 못하고 산재로 사망하고 있는 여전한 현실에서 김 군의 죽음을 업체 직원이 실수로 죽은 아무것도 아닌 일이란 인식을 가진 장관을 임명하는 모습은 문재인 정부 스스로 반노동 정권임을 실토하고 있는 행위임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김 군의 죽음으로 인한 유가족과 동료들의 고통을 눈곱만큼이라도 헤아린다면 문재인 정부는 막말 당사자인 변창흠 내정자의 임명을 철회하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제정에 힘을 쏟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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