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
일하는2030, “쿠팡은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하라”
기사입력: 2021/01/16 [15:01]  최종편집: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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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5일 서울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는 현재진행형,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살고 싶다 사회적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1.15 사진제공 민중의소리ⓒ김철수 기자     © 성남피플



청년 노동자단체 ‘일하는2030’이 쿠팡에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휴식시간 보장을 촉구했다.

 

일하는2030은 15일 오전 성명을 통해 “1월 11일 새벽에 발생한 쿠팡 야간 노동자 죽음은 명백한 산업재해”라며 이전 사망사고처럼 전적으로 사측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열악한 노동환경이 지속되면 계속 사망자가 나올 것이며 주기도 짧아질 것”이라며 “전국 쿠팡 물류센터 전체가 잠재적인 죽음의 일터”라고 일갈했다.

 

또한 “쿠팡 물류창고에선 입고.진열.출고.허브 어느 곳이건 전산시스템에 따라 모든 노동이 수치화된다”며 “이는 관리자들의 채찍이다. 점차 생산성 향상을 닥달하는 강도가 증가해 최근에는 군대식 집합 갈굼 단계에까지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쿠팡 물류센터에는 휴식시간이 없다. 앉을 자리도, 앉을 권리도 없다. 노동자들은 공식 휴식 시간을 박탈당하고 줄곧 선 채로, 내 생산성 압박에 치여 쉴 새 없이 일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끝으로 “쿠팡은 ‘휴식 없는 노동 능률 전산화’를 통해 노동자들을 옭죄고 있다”며 “모든 물류센터 현장 노동자들의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부품으로 소모하다 죽이지 말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11일 새벽 5시경 쿠팡 동탄물류센터 화장실에서 야간 노동을 마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쿠팡 물류센터 야간 노동자 사망은 작년 인천센터와 칠곡센터에 이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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