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진역에서 '핵오염수 바다투기 저지' 1인 시위 하는 김현경 중원구위원장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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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중원구지역위원장 “8월 방류저지 촛불 들자” 호소
진보당 성남시협의회(위원장 최성은)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바다투기 저지를 위한 30일 총력투쟁에 나섰다.
성남 진보당은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전역에서 릴레이 규탄 현수막 퍼레이드, 정당연설회, 1인 시위 등 핵 오염수 방류 저지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바다에 왜 버려, 보관하면 되는데’ 피켓을 들고 새벽 첫차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일본 핵폐수 투기 반대 촛불의 광장을 열자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4일 새벽 신흥역에서 김현경 중원구지역위원장은 “한일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사실상 오염수 투기를 인정했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근거도 명분도 없는 오염수 해양 투기에 우려를 전하리라는 최소한의 기대마저 속절없이 무너졌고, 국민 불안과 우려는 안중에도 없는 윤 정부 탓에 대한민국 국민은 울고 기시다 총리만 웃었다”고 규탄했다.
성남 진보당은 “국민의 80% 이상이 반대하는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는 것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며 “중단하지 않고 방류 저지 행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 진보당은 남한산성입구역,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수진역, 모란역, 태평역, 정자역 등 첫차를 타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8월 오염수 투기 이후 세월이 흘러 더 큰 재앙으로 돌아오기 전에 지금 막아야 한다고 호소하는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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