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월 12일, 탄천 반려견 놀이터에서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반려견 '짱구'를 안고 반려견 건강보험 적용 정책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성남피플
|
-성남시 일부 만의 반려동물 지원, 일반 반려 가구로 확대해야
-시립동물병원 현재 1곳에서 4곳으로 확대 공약
3월 12일 오후, 진보당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는 탄천 반려견 놀이터에서 ‘장지화의 정책 팝업’ 행사를 열고, ‘반려동물 건강보험 적용’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 후보는 브리핑을 통해 자신을 반려견 짱구의 엄마라고 소개하며, “병원 진료비는 반려 가구의 늘 큰 고민이다. 지자체가 반려동물 건강보험료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성남시는 취약계층 보호자 일부에게만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등록된 반려동물 전체로 확대하자는 것”이라며 “보호자 부담을 줄여 반려동물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반려동물 정책과 관련하여 우선 진보당 차원의 ‘반려동물 건강보험 적용’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2024년 기준 펫보험 가입률이 1.4%에 불과한 원인으로 낮은 보장성과 좁은 보상 범위를 꼽으며, “사람의 건강보험을 이윤 논리로만 접근하지 않듯, 반려동물에게도 단계적인 공적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 5대 기본진료 보장을 시작으로 치료비 보장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성남시 모든 반려동물에 대해 ‘기초 5대 진료비 20만 원 무료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재 성남시가 차상위계층과 유기동물 입양 시민(2026년 계획)에게 한정해 지원하는 진료비 혜택을 모든 반려 가구로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끝으로 장 후보는 “현재 수정커뮤니티 내 시립동물병원 한 곳만으로는 공적 진료 수요를 감당하기 부족한 실정”이라며, “중원구와 분당구(2곳)에 시립동물병원을 추가 건립해 총 4곳으로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근 10여 년간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대폭 증가하여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546만 명(전체 인구의 약 30%)에 다다르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반려 인구가 약 10만 명에서 최대 17만 명으로 추정되며, 약 4.7명당 1마리의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성남시는 수정구에 시립동물병원을 개소해 운영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