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
[건강칼럼]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숙취해소에 좋은 방법
음양(陰陽)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4
기사입력: 2014/12/22 [13:54]  최종편집: ⓒ 성남피플
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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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한의원 임재현 원장   © 성남피플
연말연시엔 송년회와 회식등 술자리 모임이 많아진다. 더불어 숙취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도 입소문을 타고 퍼진다. 오늘은 여러 가지 숙취해소법을 음양관으로 생각해보자.
 
사암침법으로 유명한 한의사 김홍경은 머리와 몸의 비율로 음양을 갈라보는 법을 이야기 했는데 머리가 작고 몸통이 크면 음인, 상대적으로 머리가 크고 몸통이 작으면 양인으로 본 것이다. 숙취해소에 유명한 생선 중에 이런 방법으로 음양이 확연이 구분되는 생선이 있다. 바로 복어와 아구다.
 
복어는 머리보다 배와 몸통이 훨씬 크다. 위기상황에 닥치면 몸을 더욱 크게 부풀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때문에 복어는 음적인 생선으로 볼 수 있다. 반면에 아구는 몸통보다 머리가 굉장히 크다. 양적인 생선이다. 둘 다 숙취해소에 유명한 생선이지만 음양이 다르니 그 선택도 음양에 따라 해 볼수 있다.
 
먼저 술을 보자면, 술은 대체로 열성이지만 술에도 음양이 있다. 소주나 고량주같이 도수가 높은 독주는 양에 속하고 맥주나 포도주처럼 도수가 낮은 술은 음에 속한다. 사람을 보자면 머리보다 몸집이 크고 약간 뚱뚱하며 아랫배도 차가운 사람은 음에 속할테고, 반대로 머리가 몸집보다 크고 약간 마른 체형이면서 몸에 열도 많은 사람은 양에 속하게 된다.
 
그럼 뚱뚱하고 아랫배도 차가운 음적인 사람이 차가운 맥주를 많이 마신 다음날이라면 음적인 복지리 보다는 양적인 아구요리를 선택하는게 음양관(陰陽觀)에 맞는 선택이 되겠다.

이외에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는 배추, 칡즙, 배, 미꾸라지, 꿀 등이 있다. 방약합편에 배추는 맛이 달고 시원하며 갈증을 멎게 하고 술독을 잘 풀어준다고 되어 있다. 칡은 맛이 달며 주독을 풀어주고 심한 갈증에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하였다. 배도 술독을 잘 풀어주고 갈증과 구역질도 잘 풀어준다고 하였다. 배추, 칡, 배는 모두 즙이 많고 서늘하여 음적인 음식들로 볼 수 있다. 모두 즙을 내어 마셔도 좋은 것들이다.
 
방약합편에 미꾸라지는 기운을 북돋아주고 술독을 잘 풀어주며 갈증을 해소해주고 위를 따뜻하게 해준다고 하였다. 꿀은 중초를 보해주고 해독(解毒)작용이 뛰어나다고 하였다. 미꾸라지와 꿀은 모두 따뜻하고 기운을 북돋아주어 양적인 음식들로 볼 수 있다.
 
정리해 보자면 배추, 칡즙, 배 등은 복어와 같은 음적인 음식들이고, 미꾸라지, 꿀등은 아구와 같은 양적인 음식들이다. 음양에 따라 적합한 숙취해소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술은 조금 마시면 신명을 돋구지만 많이 마시면 명을 짧게 한다고 했다. 좋은 숙취해소 음식을 찾기보다 애초에 과음하지 않고 신명을 돋구는 정도로만 조금 마시는 것이 건강에는 제일 좋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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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sman 14/12/26 [16:56] 수정 삭제  
  물고기도 따뜻한 성질과 찬 성질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네요. 재미있는 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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