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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우리 아이, 겨울철 장염에 대처하는 방법
기사입력: 2015/01/19 [15:57]  최종편집: ⓒ 성남피플
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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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한의원 지은혜 원장     ©성남피플
장염은 여름에만 유행하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 겨울철 장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이것은 노로바이러스 등 장염을 야기하는 바이러스들이 겨울철에 더 기승을 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은 소화기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장염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학원, 놀이터에서 여러 명이 모여 있는 곳에서 많이 생활하기 때문에 장염에 옮기 쉽습니다. 따라서 겨울이라고 해서 방심하면 안되고 손씻기와 옷 갈아입기 등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장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요? 장염에 걸리면 아이들은 갑자기 밥 먹기를 거부하거나,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설사를 하거나, 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구토를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단순한 식체나 소화불량은 음식량을 줄이는 대신, 수분섭취를 잘 하고 푹 쉬어주기만 해도 며칠이 지나면 호전되기 마련이지만,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이라면 좀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아기와 어린이들은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기가 어려워서 목이 말라도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분부족과 탈수, 탈진에 걸리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장염이 의심되면 다음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1. 수분섭취를 많이 하게 해주세요.
장염에 걸리면 식사를 거부하고 구토나 설사를 통해 수분을 다량 손실하기 때문에 따뜻한 보리차를 자주 공급해주셔야 합니다.
 
2. 소화되기 어려운 음식은 아이가 원해도 절대 주지 마세요.
 아이들이 먹기를 거부하면 엄마들은 무엇이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주고 싶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유, 유제품, 기름기 많은 음식, 과자 등은 장염에 걸린 아이들에게 무척 해롭습니다.
소화기에 부담이 되어 무언가를 뱉어내고 있는 아이에게 더 부담이 되는 음식을 넣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럴 때는 오히려 장을 비우고 편하게 쉬게 하는 것이 아이의 회복에 보다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한의원에 오셔서 바로 치료를 받으세요.
진료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바로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구토와 설사, 복통을 호소하는 증상을 "곽란"이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곽란을 “비위가 고르지 못하여 음식 생각이 없고 명치 아래가 불러 오르고 아프며 구역과 딸꾹질이 나고 메스꺼우며 트림이 나면서 신물이 올라오고 얼굴빛이 누렇게 되며 몸이 여위고 노곤해서 눕기를 좋아하며 자주 설사를 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장염에 걸려서 소화기가 약해서 바이러스에 쉽게 공격당하는 아이들에게는 체내의 대사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배출되지 못하는 노폐물을 배설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몸 전체의 기운을 따뜻하게 순환시켜줄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많이 지쳐있는 상태이므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기혈의 순환을 조절해주는 침치료, 배를 데워주고 역상하는 기운을 내려주는 뜸, 대사기능을 회복시키는 한약을 통해 겨울철 장염을 호소하는 아이들의 비위기능과 면역기능을 도와주고 장염에서 빨리 회복할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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