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세월호 성남추모제 13일부터 18일까지 야탑광장에서
세월호 성남시민대책회의, 추모주간 선포...다양한 추모행사 마련
기사입력: 2015/04/12 [02:11]  최종편집: ⓒ snmedia.org
남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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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야탑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 모습    © 자료사진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성남에서 추모주간이 선포되고, 분향소가 다시 설치된다.
 
세월호 성남시민대책회의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이 기간 동안 24시간 시민분향소를 설치, 다양한 추모행사를 1주일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대책회의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다가오지만 진상규명에 한 발짝도 접근하지 못한 채 실종자 9명이 차가운 바다 속에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진상규명과 실종자 수습을 위한 온전한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고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시행령 폐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대책회의는 추모주간 첫날인 13일 오후 5시에 성남시민회관(구 시청)을 출발해 야탑광장까지 약 4km를 도보로 행진한다. 이어 7시부터는 추모식과 더불어 강연회를 진행한다.
 
이날 추모식에는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범종교단체 등이 참여하며, 세월호를 기억하는 상징물건립위원회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추모기간 내내 야탑광장에서 성남의 활동모습을 담은 ‘세월호 참사 1년 추모사진전’이 열린다.
 
14일에는 오전 11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세월호 추모 플레시 몹이 펼쳐지며, 율동과 더불어 수백 개의 ‘기억할게 416’이라 적인 깃발을 든 시민들이 세월호 상징 리본대형을 만들었다가 일시에 흩어진다.
 
또한 종교인들의 추모행사도 이어진다. 14일 원불교 천도법회, 16일 개신교 추모촛불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다.
 
15일 오후 7시에는 추모문화제가 준비되고 있으며, 16일에는 안산분향소에 합동참배를 한 후 광화문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주기 범국민 추모제 및 인양촉구, 정부시행령페기행동”에 참여한다.
 
또 17일 오후 7시 30분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이 주최하는 추모음악회가 열리며, 18일에는 광화문에서 열리는 ‘전국 범시민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민대책회의는 추모기간 동안 상설무대와 음향시설을 설치해 누구나 추모행사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추모글을 쓸 수 있는 리본 2천 개를 준비해 놓고 있다. 아울러 진실규명과 인양촉구, 시행령 폐기를 위한 서명운동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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