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성남 골목 안 사랑방 ‘동네한바퀴’ 개소
커피와 책이 있는 북카페...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기사입력: 2016/01/05 [20:29]  최종편집: ⓒ snmedia.org
남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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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열린 북카페 '동네한바퀴' 개소식에서 이점숙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피플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던 성남시 중앙동 골목 안 작은 북카페 ‘동네한바퀴’가 새단장을 마치고 5일 정식 오픈했다.
 
‘동네한바퀴(대표 박미경)’는 엄마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마을 북카페로, 2015년 성남문화재단 마을공간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동네한바퀴’는 지난 8개월여 동안 동화작가들과 함께 하는 책 읽는 엄마교실, 커피교실, 한의사와 함께 한 여성건강 강좌 등을 개최해오면서 아이들과 엄마들을 비롯 누구나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 ‘얘들아 놀자 전래놀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른들을 위한 ‘전래놀이 강사양성프로그램’도 시행 중에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박미경 대표(45)는 “바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고 할 일도 많지만 관심가져주시고, 언제든 오셔서 훈훈한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보다 더 주민들과 소통하고 편한 공간,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공간, 마음이 통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동네의 소소한 일일지라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그런 마을공동체가 되면 좋겠다”고 바램을 내비쳤다.
 
이어 중앙동 정연 동장은 “우리 중앙동에 이렇게 아름다운 북카페가 생겨 애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곳에서 서로 정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미희 전 의원도 개소식에 참석해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서 속에 담아 두었던 얘기를 마구마구 꺼내서 서로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반갑다”면서 “이곳에서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더 멀리 피어나서 동네마다 이런 공간이 생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성남문화재단 이영진 문화진흥부장은 “(재단은) 2006년부터 문화를 통한 마을공동체사업을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마을공간조성사업에 ‘동네한바퀴’가 채택된 것”이라며 “중앙동의 좁은 골목길 안에 있지만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창작으로 만들어지는 교류의 공간, 문화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가 있는 마을 커뮤니티공간 '동네한바퀴'는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의 골목 안에 위치해 있다.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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