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성남 중앙시장 철거…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16/08/28 [18:11]  최종편집: ⓒ snm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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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46년 역사의 중앙시장이 철거돼 시설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중앙시장 5개 건물 중에서 지난 2006년 화재로 인해 재난위험시설 E등급(구조적 결함상태)을 받은 가동 건물과 일부 상점만 남아있는 나동, 다동 건물을 철거한다. 주변에 형성된 노점도 철거한다.
 
라동 건물은 화재 당시 철거된 상태이며, 마동 건물은 영업을 계속한다.
 
철거 때 시는 주변과 건물에 물을 뿌리면서 굴착기로 건물을 허무는 방식으로 비산 먼지 발생을 최소화한다.
 
▲   중앙시장 철거 전 모습(사진 위)과 신축 중앙시장 조감도(사진 아래)   © 성남피플
 
철거한 자리에 시는 우선, 단층 짜리 경량철골 건물의 임시 시장(약 674㎡)을 오는 10월 25일까지 지어 중앙시장에서 영업 중이던 26~28곳 점포 상인에게 내줄 계획이다.
 
이후 국비와 도비가 확보되면 중앙시장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성남시는 앞선 2015년 12월 ‘중앙공설시장 설계 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중앙시장 건물 설계를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시장 부지(3,519.4㎡)에 새 건물을 세워 점포 176개, 공영주차장 440면, 창고, 주민편의·휴게 시설, 냉장·냉동 시설 등 복합기능을 갖춘 공설시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국·도비와 시비 457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중앙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조속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중앙정부,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해 사업비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시장은 1970년대 초 본시가지에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점포 수가 170개가 넘는 시장이었으나, 2002년과 2006년 대형 화재를 겪으면서 100개가 넘는 점포가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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