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세월호성남대책회의 "김태년 의원은 진실규명에 앞장서라"
김태년 의원 사무실 앞 1인 시위
기사입력: 2016/08/31 [21:21]  최종편집: ⓒ 성남피플
남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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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성남대책회의 회원들이 31일 김태년 의원에게 세월호 진실규명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성남피플
 
세월호성남대책회의는 31일 더민주당 김태년 의원 사무실앞에서 세월호 진실규명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야당과 김 의원을 규탄하는 행동에 나섰다.

세월호성남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3시 김 의원 사무실 앞(구시청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개정, 특검 의결 약속을 이행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앞장서서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 수사를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이 특검요청안을 국회에 직권상정하도록 함께 해 주십시오'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자리에서 세월호성남대책회의 송경상 집행위원장은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들이 야당에 표를 몰아주었음에도 세월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그래서 3선의 더민주당 중진인 김태년 의원이 앞장서서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에 나서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로 15일째 유가족들이 사생결단 단식을 하고 있는데 더민주 지도부가 왔다가기만 하고 구체적인 이행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들은 세월호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길 바라고 있기 때문에 하루속히 야당이 국민의 뜻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이 세월호 진실규명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것에 대해 규탄해 왔던 시민사회가 야당 의원을 향해 규탄과 요구를 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난 6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면서 세월호의 진실이 영원히 묻힐 것을 우려하는 유가족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단식을 하고 있지만 언론과 정치권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분노와 절박함의 표현인 것 같다"면서 "새누리당은 도움을 요청할 가치도 없는 세력이지만 더민주당은 그나마 의지를 표명하고 있기에 더 적극적으로 추동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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