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
성남고용서비스협회, 고문변호사 위촉
법무법인 대현 윤기원 대표변호사
기사입력: 2017/03/09 [15:55]  최종편집: ⓒ snmedia.org
남언호
트위터 밴드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성남고용서비스협회는 9일 법무법인 대현 윤기원 대표변호사를 고문 변호사로 위촉했다   © 성남피플

 

성남고용서비스협회(회장 김인봉)는 창립 10년 만에 고문변호사를 위촉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대다수 영세 업체들이서 고문변호사 위촉은 대단히 힘든 결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9일 두리인력 사무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법무법인 대현 윤기원 대표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이날 윤 변호사는 "저희는 법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 오히려 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희 법인에선 노동 전문 변호사를 포함해 다양한 법률 분야를 다룰 수 있는 변호사들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 소통창구를 마련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성남고용서비스협회는 건설현장, 가사도우미, 간병 등의 직업을 소개하는 소규모 업체 약 120곳이 모여 지난 2007년 창립했으며, 일의 특성상 일일 근로자의 구직을 알선해 주고 임금을 대납해 주지만 구인업체에게서 돈을 받지 못 하는 일이 많다. 그래도 법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성남의 인력사무소 등에서 1년에 결손되는 금액이 약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에 이르지만 대부분 받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김인봉 회장은 "그동안 우리는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정말 어려운 사람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늘 법은 오히려 우리를 망가뜨리는 사람들 편이었다"면서 "올해 4월 고용서비스촉진법이 통과되면 직업소개라는 개념 대신 고용서비스사업자로 바뀌게 된다. 이제 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그러나 여전히 여러 위험부담을 안고 있고, 건설노동자, 가사도우미, 간병하시는 분들에 대한 제약이 많은데 우리들 상식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는데 흔쾌히 받아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성남고용서비스협회는 일명 직업소개업체들의 모임으로 성남에 등록돼 있는 약 170여 업체 중 120여 업체가 가입돼 있다. 2007년 창립한 협회는 그동안 일용노무자들을 위한 동절기 무료급식 제공, 보건소의 도움을 받은 길거리 진료실 운영,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통장이 없어 은행을 이용하지 못 했던 약 3000여 명에게 주민등록증과 통장을 개설해 주는 등의 활동을 해 왔다.

ⓒ snmedia.or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밴드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성남고용서비스협회 관련기사목록
경기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 분당서울대병원파업 연대투쟁 / 김영욱
11월 7일, 분당서울대병원용역·파견직 무기한 전면파업 돌입 예고 / 성남피플
시극 낭송대본 공개 (사)성남민예총,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협의회 기자회견 반박 / 김영욱
영화 '공작'도 국가보안법위반? '김일성 사진소품' 색깔공세 자유한국당 규탄 / 김영욱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2명으로 늘려 ‘매일 상담’ / 성남피플
"성남시의료원 외주 용역 전면화 철회하라" / 김영욱
경기 민중당, 미국의 지소미아 연장압박 규탄 / 김영욱
샤넬노조, 화장품 판매 노동자들의 초과근무 수당지급요구 묵살 규탄 / 김영욱
‘지역화폐부터 광역버스 국가부담까지’…경기도-민주당 정책 협력 ‘약속 / 성남피플
(사)성남민예총,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협의회 '남누리 북누리 공연 왜곡'에 대한 반론 / 성남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