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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기사입력: 2017/05/03 [12:38]  최종편집: ⓒ 성남피플
남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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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을 비롯 게임산업인과 전문가들이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성남피플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분당갑)은 지난 1일 게임산업인과 전문가들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선언은 게임산업계 최초의 대선 후보지지 선언으로 지난 20여 년의 산업 성장 과정 동안 게임산업인 및 전문가들이 대선후보지지 선언을 한 적은 없었다.

 

김 의원은  게임산업인과 전문가들이 모여 문 후보를 지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 동안의 ‘게임산업 암흑기’, ‘잃어버린 10년’을 극복하고 새로운 게임강국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정의했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4월 14일 개최된 「디지털 경제 국가전략 문재인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서 “게임을 마약처럼 보는 부정적인 인식과 이로부터 비롯된 그릇된 규제 때문에 한국 게임이 세계 최고 자리를 잃었다. 규제를 풀면 게임은 다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게임산업인과 전문가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은 ‘게임산업의 암흑기’이자 ‘잃어버린 10년’이라 할 수 있다. 산업 생태계는 파괴되었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격차는 심화되었으며, 개발자들의 창의성은 상실되었다"면서 "특히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정작 게임강국 한국에서는 사회적 시민권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관 의원은 "게임은 콘텐츠산업 중에서도 수출규모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청년고용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산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게임산업인들과 전문가들의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차기 정부가 문화강국인 프랑스처럼 게임에 대해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기조를 가져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지지선언을 주도한 위정현 중앙대 교수는 “오늘 게임산업인과 전문가들이 이처럼 문재인 후보 지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문 후보는 다른 어떤 후보보다 게임산업에 대한 식견을 가지고 있어 게임이 다시 글로벌 강자로 거듭할 수 있게 만들 것이다. 게임은 과거 청소년의 오락을 넘어 미래 한국사회를 끌고 나가는 인프라, 산업재로서 한 차원 높게 발전해야 나가야 한다. 향후 이런 비전을 실현하는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지선언에는 위정현 중앙대 교수,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회장, 최요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회장, 한동숭 한국문화콘텐츠기술학회 회장, 김재하 컴퓨터그래픽산업협회 회장, 김병수 한국인터넷게임PC문화협회 회장, 조태봉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 조성갑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 이승훈 전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 김기만 전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원광연 전 KAIST 문화전문대학원 원장 등 우리나라 주요 게임산업인 및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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