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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석방 추진위원회 발족
기사입력: 2017/06/08 [18:08]  최종편집: ⓒ snmedia.org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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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수석방 추진위원회 기자회견     © 성남피플

 

“박근혜가 감옥에 가둔 사람들이 아직 감옥에 있습니다. 양심수 석방이 가장 용기있는 개혁입니다”

 

지난 7일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민가협, 구속노동자후원회 민변 등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각계 원로들이 '양심수 석방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정진우 목사(NCCK 인권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요 종단 성직자를 비롯 시민사회 각계 인사 및 원로 50여 명이 ‘공동추진위원장(총 96명)’으로 참석했다.

 

행사의 시작은 박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의 'TED 양심수를 말하다’ 는 영상을 통해 양심수의 개념과 역사 나아가 양심수 석방의 절박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 5.18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유가족 포옹을 언급하며 “이제 국가가 감옥문을 열고 양심수들을 안아주어야 할 때”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추진위’ 경과 및 계획을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이 발표했다. 그는 제안자 22인으로부터 출발해 이날 결성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국민청원 ‘보라색 엽서’ 캠페인, 7월 8일(토) 저녁 7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한 양심수 석방 문화제(가제)’ 등의 사업을 소개하며 “이제 국민들 속에서 보다 활발한 사업을 펼쳐 반드시 감옥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국민에게 드리는 제안’ 을 통해 각계 원로들은 새 정부의 핵심적인 개혁과제 중 양심수 석방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말 좀 전해달라”며 “지금 이 땅에서 착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양심수다. 감옥에 있는 사람 내 놓아야 그게 민주화다. 적폐청산이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는 잘하고 있지만 사회적 한계 또한 존재한다”며 “문 대통령이 한계를 넘어서서 양심수 석방을 통해 해방과 인권의 정치를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장은 “양심수를 감옥에 두고 있는 것은 문명사회에 있을 수 없는 야만”이라며 “양심수 석방과 더불어 사면복권, 수배해제 나아가 국가보안법이 반드시 철폐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성남피플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촛불의 힘이 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열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적폐 청산의 첫 번째 발걸음은 양심수 석방”이라고 강조했다.

 

조영건 구속노동자후원회장은 “양심수 석방은 대통령의 헌법적 권리”라며 “대통령이 결심하면 오늘이라도 당장 할 수 있으니만큼 국민의 제언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빈곤의 세계화’ 저자로 알려진 미셸 초서도브스키(캐나다 오타와대 명예교수)가 참석해 연대의 뜻을 표하면서 “이석기 전 의원과 통합진보당에 대하여 박근혜 정권이 어떤 행위를 하였는가를 잊어선 안 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광범위한 개혁의 일환으로서 양심수 석방이 단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족 기자회견문은 권오희 수녀(615남측위여성본부 상임대표), 강문대 민변 사무총장이 대표 낭독했다. ‘추진위’는 기자회견문에서 "박근혜가 감옥에 가둔 사람들이 아직 감옥에 있다. 양심수 석방이 가장 용기있는 개혁"이라며 "모든 양심수가 석방될 때까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보라색 엽서’ 캠페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퍼포먼스에서 인권운동가 박래군 소장과 조순덕 민가협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에 보내는 ‘보라색 엽서’를 대형 ‘보라색 엽서 우체통’에 넣으며 ‘양심수 석방’에 대한 각계의 간절한 염원을 기원했다.

 

한편 성남시에서는 장건 한반도통일을 위한 평화행동 상임대표가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장건 상임대표는 본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양심수석방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사안이며 사회단체의 대표들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인들, 버스기사, 상인,주부등 모두가 참여해 양심수분들이 하루빨리 가족품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공동추진위원장 명단(총 98명)

함세웅(안중근기념사업회 이사장), 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오종렬(5.18민족통일학교이사장), 권오헌(민가협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조순덕(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상임의장), 조영건(구속노동자 후원회 회장), 이창복(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상임대표의장), 김상근(한국기독교 교회 협의회 비상시국 대책위원회 위원장), 최병모(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전회장), 이해동(전 국방부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배은심(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전 회장), 정동익(사월혁명회 상임의장), 박순경(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전상임고문), 박중기(추모연대 상임고문), 김정숙(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감사), 문정현(신부), 권영길(민주노총 지도위원), 김중배(전 문화방송 사장), 문규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상임대표), 윤한탁(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명예의장), 이정이(615남측위부산본부상임대표), 임기란(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명예회장), 임헌영(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장남수(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정혜열(사월혁명회 공동의장), 조헌정(전태일재단 이사장), 안학섭(통일광장 회원), 권낙기(통일광장 대표), 한상렬(한국진보연대 상임 고문), 법  안(조계종 전 중앙종회 부회장), 청  화(조계종 전 중앙종회 부회장), 도  법(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 지  선(조계종 백양사 고불총림 방장), 시  공(실천불교승가회 상임대표), 효  진(실천불교승가회 집행위원장), 퇴  휴(전 조계종 교육부장), 일  문(실천불교승가회 공동대표), 혜  조(청련사 주지), 재  범(인월사 주지), 정진우(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 김성복(NCCK인권센터 이사), 황필규(NCCK인권센터 서기 이사), 이  적(민통선 평화교회), 박철(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의장), 강은숙(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총무), 유시경(성공회교무원장), 최재철(천주교 수원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한만삼(천주교 수원교구 정의구현사제단 대표), 나승구(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대표), 이영선(천주교 광주교구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권오준(천주교 춘천교구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나핵집(한국기독교장로회 열림교회), 남재영(기독교대한감리교 빈들교회), 박승렬(한국기독교장로회 한우리교회), 강해윤(원불교 봉도수위단원), 김선명(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대위집행위장), 김성근(원불교 상계교당), 오광선(원불교 궁동교당), 정상덕(전 원불교 개벽교무단 회장), 임진택(연출가), 신경림(시인), 윤민석(음악가), 박래군(인권재단 ‘사람’ 소장), 심재환(통일의 길 공동대표), 김주영(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만(한국노총 상임지도위원), 이호윤(전국민주동문회 상임대표), 장  건(한반도 통일을 위한 평화행동 상임대표), 정연순(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한상권(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 대표), 황인성(수원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김희선(여성독립운동단체기념사업회 회장), 이강실(전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손미희(전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권오희(615남측위여성본부상임대표), 김성은(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이사장), 김영순(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안김정애(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 최진미(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김한성(615남측위학술본부장/연세대교수), 장임원(민교협초대의장/중앙대명예교수), 김세균(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민웅(성공회대 교수), 김애영(한신대 교수), 송주명(한신대 교수), 홍성학(교수노동조합위원장/충북과학대교수), 이규재(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의장), 정현찬(한국가톨릭농민회 회장), 문경식(한국진보연대 공동상임대표), 노수희(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부의장), 송무호(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 대표), 박석운(한국진보연대 공동상임대표), 한충목(한국진보연대 공동상임대표), 강병기(민중의 꿈 상임대표), 김영호(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순애(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윤기진(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의장), 윤택근(민주노동자 전국회의 의장), 정종성(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 김 식(한국청년연대 공동대표) (이상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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