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
성남여성의전화, 동영상공모전 시상식 성료
기사입력: 2017/07/05 [20:03]  최종편집: ⓒ snmedia.org
남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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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여성의전화가 주최한 제2회 동영상공모전 '틀밖을 상상하라' 수상자들   © 성남피플

 

성남여성의전화(회장 황선희) 제2회 동영상공모전 '틀밖을 상상하라' 시상식 및 상영회를 지난 4일 오후 6시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홀 3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동영상공모전 응모 수의 세배에 달하는 101편이 응모했으며, 이 중 대상을 포함한 14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황선희 회장은 “동영상 공모전을 연 목적이 여성차별·여성폭력을 없애기 위한 인식개선이다. 세상의 변화는 빨리 오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어떨 때는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기도 하다"며 "그럼에도 성남여성의전화는 변화에 대한 희망을 갖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그 한걸음을 여러분과 함께 걷게 되어서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심사를 맡은 나호원 건국대 영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성남 여성의 전화 동영상 공모전은 예술 작품을 위해 마련한 자리가 아니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동료를 찾는 자리였다"면서 "그 자리를 더없이 빛내주신 모든 응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Women Game>은 단순한 픽셀 게임 이미지와 단계별 진행 구조로 구성된 작품으로, 여성차별의 문제를 모든 연령층으로 ‘공감’의 너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한 안연화 씨는 “모든 사람이 여성문제에 대해 고민했으면 하는 의도에서 영상을 제작했다"며 "영상에서 여성이 죽으면서 게임이 끝나는 것은 여성들의 정신적 죽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실에 처해있는 여성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인 <그 남자의 속마음>은 번드르르한 말에 깔려있는 찌질한 마음의 소리를 드러내는 시도가 유쾌했으며, 이러한 접근은 남녀 간의 이분법적 대립 대신, ‘평범한’ 남성 관객이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감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당신도 살 수 있다>는 요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몰래카메라 유통 현장을 발로 뛰어 취재함으로써, 그 생생함을 전달했다.

 

장려상은 <성, 별>, <여자가>, <시선> 세 편이 우수상, <육아의 시선>, <F>, <믿음 성형>, <남의 이야기>,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개념녀되기 가이드북>, <사랑진단서> 등 6편이 수상했으며, <편지>, <유진씨, 혼자 살아요?> 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성남여성의전화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수상한 영상을 성남여성의전화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에서 배포하고, 시민방송 등에도 상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5년 성남여성의전화가 제작한 영상과 2016년, 2017년 동영상 공모전 수상 영상들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4일부터 7일까지 성남시청 하늘극장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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