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한솔고 동아리 소시오 학생들의 버스 광고 ©사진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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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한 장과 "우리가 무관심하면 정의도 없다"는 글귀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성남 한솔고등학교 사회참여 동아리 '소시오' 학생들이 만든 버스 의자 광고'라는 제목의 글에는 버스 등받이에 게재된 광고 사진이 실려 있었다.
광고에는 위안부를 상징하는 소녀상과 함께 "역사로만 남기까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일본정부의 '강제위안부'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진심 어린 사죄를 촉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리고 아래에는 ‘성남 한솔고등학교 사회참여 동아리 소시오 SOCIO’라고 명시돼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멋지고 장한 학생들', '기성세대로 저 아이들에게 부끄럽네요', '고맙다. 너희들이 미래다' 등의 댓글을 통해 감동을 전했다.
한편 성남 한솔고 동아리 소시오는 지난 2015년 한 일간지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위안부 범죄에 대한 배상을 실시하라'는 광고를 실기도 했으며, 2016년에는 소방관을 돕는 크라우드 펀딩에 60만 원을 기부하기는 등 사회 참여를 꾸준히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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