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성남지역 요양원 "체불임금 깎아달라" 비난 확산
기사입력: 2017/08/21 [19:32]  최종편집: ⓒ snmedia.org
남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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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보호사단체와 성남시민단체 20여 명이 지난 19일 S요양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체불임금을 즉각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 뒤편 건물에 요양원 간판이 보이고 있다.  © 성남피플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S요양원이 1500여만 원의 체불임금에 대해 "깎아달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난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S요양원에서 최소 2년에서 5년 동안 임금의 일부를 받지 못한 요양보호사들을 비롯 요양보호사단체와 성남시민단체 20여 명이 지난 19일 S요양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체불임금을 즉각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낮이고 밤이고 열심히 일한 우리에게 체불임금이라니?? 너무하지 않나??", "요양보호사 월급이 개인돈이냐 즉각 지불하라" 등 내용이 담긴 손으로 직접 쓴 피켓을 들고 구호를 목청껏 외쳤다.

 

이날 집회에서 김기명 경기도요양보호사협회장은 "밤낮없이 열심히 일한 댓가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 하는데 체불임금을 깎아달라고 했다"며 "지난번에도 끝까지 싸워서 체불임금을 받아냈듯이 이번에도 체불임금을 받아낼때까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격려했다.

 

신옥희 성남여성회 공동대표는 "S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들이 집회를 한다고 하니 요양원 안에 '줄 것 다 줬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붙여놨다고 한다"며 "정말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는 요양원장은 당장 체불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라 민중연합당 성남시위원장은 "요양보호사들은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아 최소한의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것마저 떼 먹은 원장에 너무 화가 치민다"며 "국민들이 내는 보험비를 받아서 임금을 체불하는 악덕 요양원장들은 횡령죄나 사기죄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요양보호사단체에 따르면 S요양원에서 일한 15명의 요양보호사들이 노동부에 진정을 내면서 밝혀진 할 체불액이 1550만 원에 이른다.

 

▲  요양보호사들이 손으로 쓴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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