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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전 국회의원 민중당 입당
기사입력: 2017/10/18 [16:06]  최종편집: ⓒ snmedia.org
남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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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18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 성남피플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던 김미희 전 의원이 지난 15일 창당한 진보정당 '민중당'에 입당했다.

 

김미희 의원은 18일 오전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통합진보당 강제해산으로 국회의원직을 강탈당한 뒤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리는 투쟁을 촛불시민과 함께 했다"며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노동자 청년 여성 서민이 살맛나는 진보정치를 민중당과 함께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이어 "민중당을 선택한 이유는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자주와 평등,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정치를 펼칠 진보정당이 민중당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진보정치를 시작하고 추진했던 정책들, 재벌과 부자에게 세금을 공평하게 매기고 서민에게도 복지를 보장하자는 정책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문재인 정부 다음 새로운 진보정당 ‘민중당’이 집권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대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진보당 강제해산과 공작정치로 인한 이석기 전의원의 9년형 선고는 시대의 대표적인 적폐"라며 "민중당과 함께 진보정치의 시대를 열며 종북몰이로 들씌어진 대표적인 적폐청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성남에서 지역 진보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뛰겠다"며 "성남시의료원의 정상 개원과 공공의료 무상의료의 시범으로 아프면 언제든지 치료받을 수 있는 희망을 실현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무상교복 정책이 2018년부터 시행되도록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주거, 건강, 일자리문제에 대안을 제시하고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중당이 성남에서부터 진보의 돌풍을 일으키도록 시민 속에 들어가 활동하겠다"면서 "민중당의 도약은 성남의 정치가 발전하고 성남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 전 의원의 입당 뿐 아니라 민중당 성남시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기이기도 했다.

 

민중당 성남시위원회(위원장 김미라)는 기자회견문에서 "촛불 민중들이 요구했던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진보정당이 성장해야 한다"며 "민중당은 촛불혁명의 토대 위에서 탄생한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99% 민중이 주인되는 직접민주주의를 구현해 왔으며, 민중과 함께 전쟁과 대결, 사대매국과 분단을 반대하고 평화와 화합, 자주와 통일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민중당은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나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차별이 없는 나라, 양심수가 없는 나라,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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