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성남 고교무상교복 둘러싼 막판 진통 결과는?
성남시학부모네트워크, 성남여성회 등 비상행동 돌입
기사입력: 2017/10/30 [16:03]  최종편집: ⓒ 성남피플
남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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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학부모들이 30일 고교무상교복 예산이 다뤄지는 시의회 본회의를 앞두고 비상행동에 돌입한다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성남피플


 

다섯번째 시도되는 성남시 고교무상교복 예산이 30일 열린 본회의 최종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남시 학부모들이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성남시초중고학부모네트워크협의회, 성남여성회, 분당여성회, 성남창의교육포럼 등 단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성남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무상교복 예산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고등학생 자녀가 있다는 박경희 학부모는 "성남시 캐치 프레이즈가 시민이 행복한 성남인데 저희들은 지금 하나도 행복하지 않다. 민의를 반영하지 않고 정쟁만 일삼는 시의원들 덕분"이라며 무상교복 예산을 부결시킨 의원들을 꼬집었다.

 

이은정 분당여성회장은 "이제는 아이들, 청소년, 청년들에 대한 복지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교복예산이 네번이나 부결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다"며 "그동안 반대해 온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자기 의견과 발언에 대해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 김유석 의장도 의원의 한 사람으로 자기 입장을 분영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옥희 성남여성회장은 "반대하는 시의원들에 한 마디 하겠다. 서 있는 곳이 다르면 보이는 풍경이 다르다고 한다. 시민이 보는 것을 의원들은 못 본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이제라도 시민의 눈으로 바라봐 달라.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바르게 키우겠다는 가치 앞에서 절차적인 문제가 그렇게 중요한가? 가치가 서로 다르지 않았다면 오늘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무상교복 예산 통과를 촉구하는 학부모들이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개사한 곡으로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시의회 방청을 하면서 회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SNS로 전달하면서 의원들을 압박하는 한편 상황 및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는 비상행동에 돌입한 상태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기자회견에 참가한 학부모들이 고교무상교복 예산 통과를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 성남피플

 

▲   학부모들의 퍼포먼스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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