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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재연 대변인, EBS 성소수자 프로그램 '까칠남녀' 응원
기사입력: 2018/01/11 [13:04]  최종편집: ⓒ snmedia.org
우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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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 김재인 대변인     © 성남피플

 
민중당 김재연 대변인이 11일 논평을 통해 성소자 프로그램인 '까칠남녀'를 응원해 나섰다.
 
김재연 대변인은 국내 최초의 젠더 토크쇼를 표방한 EBS 프로그램 '까칠남녀'가 얼마 전 성소수자 관련 내용을 다룬 후, 일부 시청자들이 연일 항의 시위를 벌이고 이들은 이 방송이 성소수자들을 패널로 출연시키고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묘사했다며 EBS 사장의 퇴진과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해당 방송은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러 성소수자들에 대해 이해하고, 성별 정체성으로 인한 부당한 차별을 넘어서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고민해볼 수 있는 내용이라며 특히 지상파 방송에서 거의 다뤄지지 못했던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평했다.
 
이어 누구든 자신의 생각과 다른 방송에 대해서 그 제작진에게 의견을 피력하고 항의할 수 있다. 그러나 집회 신고를 하지 않은 방송국 사옥 안에 드러눕고, 콘돔을 씌운 당근을 던지는 등 난동 수준의 행위를 일삼는 시위 참가자들의 모습은 이들이 성소수자에게 갖고 있는 혐오 의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인 만큼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김 대변인은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불편한 주제인 젠더 이슈를 전면에 내걸고 방송해온 '까칠남녀'는 폐지 요구가 아니라 더 많은 응원을 받아야 마땅하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소신있게 방송을 이어온 EBS 제작진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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