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인터뷰] 장지화 여성엄마 민중당 대표후보
”여성건강기본법, 엄마 의제를 전국화“
기사입력: 2018/08/19 [14:26]  최종편집: ⓒ snmedia.org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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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지에서는 8월 25일 치뤄지는 민중당 당직선거에 '여성엄마 민중당' 대표후보로 출마한

  장지화 후보를 인터뷰했다.  

 

 

▲ 지난 18일 민중당 당직선거 강원도당 유세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성남피플

 



1. 우선 민중당 2기 공동대표로 출마하셨는데...슬로건으로 “모두를 위한 성평등! 여성 엄마 직접정치로 ”을 제시하셨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제시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장: 미투운동을 시작으로 몰카편파수사, 안희정무죄선고등을 규탄하는 여성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일부 공감하지 못한 구호로 인한 부정적 시선은 있지만, 이러한 요구는 폭력과 차별에 고통받는 여성들로서는 당연한 요구이자 행동입니다.

 

성평등의 요구는 여성들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오랜 세월 가부장적 차별과 억압속에 살아 온 사회적 약자, 여성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자는 것인데, 그 시선으로 보면 사회적 권력관계에 의해 상대적으로 차별받고 고통받는 존재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시선으로 정책을 만들고 사회를 바꾸자고 하는 것이 성평등이기에 성평등을 제대로 이해하면 ‘모두를 위한’의 의미를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2. 장후보님은 대표정책으로 “여성건강기본법, 엄마 의제를 전국화“를 제시하셨는데 여성건강기본법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민중당이 앞장서서 사회적으로 긴급하게 해결해야 할 여성의제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 발암물질 생리대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여성의 몸은 출산의 도구로 국가의 인구정책에 의해 이용되었습니다. 여성건강법의 기본 정신은 여성의 생애주기에 걸쳐 여성의 건강을 국가가 지원하고 책임지자는 취지입니다. 정부기관, 자자체 마다 여성건강 전담부서, 여성건강계획 수립하자는 것입니다. 안전한 생리대 생산, 유통 국가책임을 강화하여 ‘생리용품안전공사’ 설치, 노동자에게 유급 생리휴가, 학생에게 생리공결, 학교, 공공기관부터 생리대 무상비치, 여성친화적인 검진 환경조성등이 내용입니다.

 

민중당은 직접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여성과 엄마들의 직접정치는 성평등한 노동, 평화, 젠더정치입니다.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여성농민, 장애여성, 청년여성, 소수자 여성 등 여전히 차별과 불평등한 현실에서 살아갑니다. 아울러 독박육아와 경력단절의 이름으로 고통받는 ‘엄마’의 현실을 극복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선 현안으로 제기된 젠더폭력(성폭력)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영역도 동시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들입니다.

 

 

3.정당은 수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바, 현재 민중당에는 국회의원이 김종훈의원 한 분밖에 없습니다. 2020년 민중당으로서는 원내교섭단체 내지는 상당한 약진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장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성남수정구에서 출마하신바 있는데, 장 후보의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포함한 민중당의 총선준비에 대한 고민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 민중당에는 5만 3천명의 당원들이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20여년 정당생활하신 분, 이제 갓 1년도 안된 당원들도 있습니다. 우리 당의 장점은 열정적인 당원들의 모습입니다. 전국 유세를 돌고 있고 노동자, 농민, 청년, 여성엄마 각 계급계층정당에서 반드시 국회의원 후보를 내겠다는 결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2년 뒤 총선에서 민중당은 반드시 의미있는 세력으로 국회에 들어갈 것입니다. 저 역시 당의 요구에 따라 지역구를 포함 모든 부분을 열어놓고 당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겠습니다.

 

 

 

4. 끝으로 당직선거에서 최근 지방유세에 대한 소회를 포함해서 민중당 당원이나 관심있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장 :세상에 이런 당원들이 있을까 싶습니다.

정당지지율 1% 정당에 걸어 주시는 기대와 열정을 너무 뜨겁게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삶의 보람도 많이 느낍니다. 촛불혁명은 끝나지 않았고 4.27판문점선언시대는 아직 한걸음도 못 나가고 있습니다. 일자리, 민생의 문제는 재벌개혁 없이 불가능한데 문재인정부가 자꾸 뒷걸음질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민중당은 세상을 제대로 바꾸기 위해서 구조를 바꾸기 위해서 만든 정당이고 그래서 직접 당사자들이 정치의 주인으로 나섰습니다. 건설노동자, 학교비정규직, 마트노동자가, 농민들이, 청년들이, 엄마들이, 여성들이 당에 가입하고 당 분회를 만들고 정책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는 정당입니다. 조금 느리게 가지만 반드시 대한민국을 제대로 바꿀 수 있는 역할을 할 정당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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