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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북한 합의 내용 '잘 지킬 것' 49% vs '그렇지 않을 것' 35%
기사입력: 2018/09/28 [17:43]  최종편집: ⓒ snmedia.org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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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27일 판문점 1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발표 후인 5월 2~3일 조사에서는 우리 국민 88%가 당시 회담이 '잘됐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 조사 기간은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겹쳐 전반적인 평가 대신 향후 북한의 합의 이행 전망, 통일 시기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 과거 조사 결과와 비교해봤다.

 

북한은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 49% vs '그렇지 않을 것' 35%
- 북한 합의 이행 낙관 전망: 1차 회담 직후 58% → 2차 회담 직후 49% → 3차 회담 기간 중 49%

한국갤럽이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 기간인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에게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는지 물은 결과 49%가 '잘 지킬 것'이라고 답했고 35%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봤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올해 4월 27일 판문점 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에 비하면 북한의 합의 이행 낙관 전망이 9%포인트 감소, 비관 전망은 15%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5월 중순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난, 고위급회담 연기 통보 등 돌변했던 북한의 태도,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굴곡 많은 북미 관계 등 현실적 난관을 의식한 현상으로 추정된다. 과거 오랜 기간 퇴적된 불신의 벽을 완전히 허물기까지 더 일관성 있는 태도와 지속적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결과로도 볼 수 있다.

▲ 통일시기에 대한 여론조사 분석 (자료제공 한국갤럽)     © 성남피플

 

통일은 '10년 후쯤 점진적으로' 65% vs '빨리 해야' 19% vs '통일되지 않는 것이 낫다' 12%

남북 통일 시기 인식에 대해 물은 결과, '통일은 10년 후쯤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응답이 65%로 가장 많았고 '빨리 이뤄져야 한다' 19%, '통일되지 않는 것이 낫다'가 12%로 나타났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점진적 통일 의견이 우세하며, '통일을 빨리 해야 한다'는 응답은 40대 이하(10% 증반)보다 50대(22%)와 60대 이상(26%)에서 더 많았다. (자료제공 : 한국갤럽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9월 18~20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4%(총 통화 7,382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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