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잡월드 직접고용 촉구 및 투쟁지지 기자회견 열어
기사입력: 2018/10/18 [14:59]  최종편집: ⓒ snm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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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정오 잡월드 앞에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조합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성남피플

 

18일 정오, 성남 분당에 위치한 한국잡월드 정문에서 "잡월드 직접고용 촉구 및 투쟁지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잡월드 조합원들과 함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양경수 본부장, 공공운수노조 이상무 경기본부장, 전교조 최창식 경기지부장,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박영희 한국잡월드분회장,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지한규 의장등이 참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우선, 문재인 정부가 약속했던 공공부문 정규직화의 실체가 정년보장을 제외한 모든 차별을 허용하는 또 다른 비정규직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며 미래의 노동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운영과정을 통해 밝혀진 실체는 사용자에게 유리한 비정규직 고용체계를 악랄하게 유지하는 곳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잡월드는 개관 후 6년 간 운영에 필요한 직원 388명 중 338명이 비정규직 파견·용역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데 이는 2년 이상 근속자는 정규직으로 전환할 의무를 강제하고 있는 비정규직법 위반임을 지적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공공기관 임금은 시중노임단가를 적용하도록 했음에도 잡월드는 최저시급만을 지급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권고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잡월드는 자회사를 통한 고용으로 정년 보장을 뺀 모든 노동조건이 정규직 전환 이전과 다를 바 없도록 유지하려는 구태를 벌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양경수 경기본장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한국잡월드의 사례가 한국에 만연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요구를 왜곡하고 노동자의 인생을 여전히 최저수준에 머무르게 만드는 기준이 될 것을 우려하며 따라서 공공운수노조 한국잡월드분회의 전면파업을 지지 및 엄호하며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자회견 장면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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