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전국 의료시설 4곳 중 1곳 소방특별조사 불량사항 적발
경기도 불량적발 의료시설 422개소로 가장 많아, 경남 279개소, 부산 274개소
기사입력: 2018/10/30 [08:10]  최종편집: ⓒ snmedia.org
김영욱
트위터 밴드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소방 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의 화재로 인해 의료시설의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방시설 점검과 안전기준에 대한 강화 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성남시분당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4~'18년 전국 의료시설 소방특별조사’ 자료에 따르면 점검대상 10,003곳 중 불량이 발견된 의료시설은 2,520개소(25%)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소방특별조사에서 불량이 적발된 의료시설이 422개소(점검대상 1,933개)로 가장 많았고, 경남(279개소), 부산(274개소)로 뒤를 이었으며, 점검대상 의료시설 대비 불량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로 47%나 됐으며, 부산 46%, 경남 42%, 울산 36% 순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최근 5년 간 소방특별조사에 대한 불량사항에 대해 과태료 223건, 입건 10건, 기관통보, 206건, 조치명령 2,437건 등 총 2,835건의 조치가 이루어졌고, 소방특별조사 과정에서 현지시정 400건이 이루어졌다.

 

입건된 10건은 서울·부산·인천·울산·경기·충북·전남·경북에서 발생했으며, 소방안전관리자 또는 보조자 미선임 4건, 점검 미실시 3건, 화재안전기준 부적합 시공·공가감리결과보고서 거짓제출 등 3건이었다. 특히, 일부 병원에서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스프링클러설비와 자동화재 속보설비를 미설치를 비롯해 방화문 훼손, 비상계단 장애물 적재 등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동안 18개 시·도(창원 포함) 소방특별조사에서 한 번 이상 불량사항이 적발되어 조치를 받은 의료시설이 총 443개소로 소방특별조사 이후 불량사항 조치를 강화할 방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김병관 의원은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같이 의료시설의 경우 화재 발생 시 환자들의 대피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소화·방화 시설의 제대로 설치되고 작동해야하지만 전국적으로 불량사항이 적발되는 병원들이 많은 만큼 소방특별조사 이후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불량사항이 적발된 의료시설은 사후 점검을 철저히 하고, 매년 소방특별조사에서 반복적으로 불량사항이 적발되는 의료시설에 대해서는 화재 및 재난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행정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snmedia.or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밴드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성남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주민공람 실시 / 성남피플
성남시의회 강상태의원 등 15명의원, 박광순 시의원에 대해 공개사과 요구 / 성남피플
평화행동 " 정부, 중재자 역할 넘어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스스로 결정해야 " / 김영욱
김미희 전 의원,대한약사회 총회에서 "김순례 out"피켓 / 김영욱
가자!평양 통일열차 경기청년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 우장순
경기도교육청,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 선정 / 성남피플
이재명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사업 빠른 시간내 추진 노력” / 김영욱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 부동산 투기의혹 명확히 밝혀야 / 김영욱
600억원의 주인은? … 도, 정책공모 시상시군 10개→14개로 확대 / 성남피플
경기도민 근현대사 교육 공감대 높아 / 성남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