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
7.4 공공부문 총파업, 경기노동자 대회 열어
기사입력: 2019/07/05 [08:02]  최종편집: ⓒ snmedia.org
김영욱
트위터 밴드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7월 4일 11시 팔달구청앞에서 경기노동자대회를 열고 참석 노동자들이 함께 '비정규직 없는 세상'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성남피플

 

민주노총공공부문 경기지역 비정규직 파업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수원 화성행궁 맞은편 팔달구청앞 도로에 6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 4 총파업 · 비정규직 없는 세상 문을 열자! 경기노동자대회를 갖었다.

 

이 대회는 3일 서울대외에 이어 2일차 진행하는 행사로 민주노총 산하 16개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그 중 경기도본부는 가장 큰 규모의 집회를 진행하면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 서비스연맹 강규혁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해당 산별의 조합원 동지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대회 시작은 공동파업을 이끌고 있는 3개 단위조직인 ·교육공무직본부 성지현 경기지부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박미향 경기지부장 민주연합연맹 일반노동조합 김성규 위원장의 힘찬구호 선창으로 시작되었다.

 

경기파업위원회 위원장인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문재인정부가 약속한 공공부분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 차별해소를 비롯하여 노동존중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고 노조탄압과 노동법개악을 하려한다며 강력한 투쟁과 연대로 노조탄압분쇄하고 노동개악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발언한 민주노총 김명환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비정규직 제로라는 실낱같은 희망에 2년을 기다려온 비정규직 노동자의 분노가 폭발한 이상, 정규직화 쟁취와 차별 분쇄라는 시대적 흐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 “100만을 넘어선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질적인 최대 사용자인 문재인 정부가 양극화 불평등의 핵심인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육공무직 파주지회 정경숙지회장은 대통령은 공공부문 노동자 정규직을 약속했지만 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으로, 그것도 10%로도 안 되게 하고, 2019년 최저시급도 안 되는 7930원 주면서 처우개선은 꿈도구지 말라고 하는 교육청과 정부를 비판하였다

무기직 전환도 안 된 비정규직들은 늘 해고불안에 떨고 있고 ‘특수운영직군’ 청소, 당직(야간경비), 시설 등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직접고용으로 전환되었지만, ‘특수 별도의 직군을 만들어 취업규칙도 별도로, 임금도 별도로 관리하며 비정규직 사이에서도 이중 삼중의 차별을 만들고 있다며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해 끝까지 함차게 투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학교비정규직 박화자 수석부지부장은 급식실에서 1인당 120-150명의 학생을 담당하며 짧은시간 내에 음식을 만들어 내야하기 때문에 화상이나 칼에 베이거나 넘어지는 등 산재사고에 노출되어 있고 또 정해진 인원으로 급식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안의 경조사에도 주변 동료들이 자신의 업무까지 할 수밖에 없어 경조사에 가도 마음은 가시방석이라며 임금뿐만이 아니라 근로조건의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하였다. 또한 우리아이들에게 비정규직 같은 차별을 받지 않게 하기위해서도 힘차게 투쟁해서 비정규직을 철폐하겠다고 결의를 밟혔다.

 

부천시에서 일하고 있는 지역일반노조 공무직지부 400여명이 부천시와 7차까지 교섭을 하였으나 동결을 주장하면서 결렬되었다며 경기도가 앞장서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적인 임금체계와 불홥리한 처우들을 바꿔 줄 것을 요구하였다.

 

대회는 양주시립예술단과 노동가수 박준 동지가 참가하여 참가노동자에게 노래로 흥겨움과 힘을 주었다 상징의식으로 비정규직철폐하자고 글씨가 써 있는 큰 공을 대오 맨 뒤에서부터 굴려 무대 앞에 세우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끝으로 참가자들의 전체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을 금속노조 경기지부 정구양 지부장과 전교조 경기지부 장지철 지부장 낭독으로 함께 결의를 다졌다.

 

집회를 마치고 공공운수노조 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까지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종합복지센터앞까지 민주일반노조와 민주노총조합원, 지역연대대오는 경기도청까지 행진을 하였다.

 

한편, 전국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종합복지센터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조합원 3500여명 참가한 가운데 자체 집회를 진행하였다.

 

 

ⓒ snmedia.or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밴드 페이스북 공감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일본 경제보복은 오만함의 방증, 국내 경쟁력 강화 기회로 삼아야” / 김영욱
민중당 경기도당, 내년 총선 김미희·김재연 전 의원 등 33명 출마 선언 / 김영욱
김종훈 방미, 미 국방수권법에 종전촉구 이끌어 내 / 우장순
정책토론회, "성남시정 비전과 철학 체감하기 어렵다." / 김영욱
성남시 신해철거리 행사 ‘그대에게, From 1988’ 열어 / 성남피플
민중당, 성남시의 의료원 개원 일정 조속발표 촉구 / 성남피플
성남시, 612명 인사발령 (7.1일자) / 성남피플
2019 성남시청소년평화페스티벌 개최 / 성남피플
2019 통일바라기 성남어린이 글쓰기 한마당 행사 성료 / 우장순
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추가 공개 / 성남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