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건강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원청직접고용 투쟁 선포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9/08/14 [18:45]  최종편집: ⓒ snmedia.org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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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이현철) 주최로 원청직적고용 투쟁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아래 기자회견 전문을 싣는다.

 

 

<기자회견문>

 

안녕하십니까?

 

우리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가정에 많이 사용되는 가전제품을 설치 수리 업무를 하는 서비스 노동자입니다.

 

그런 노동자들은 회사에서 그림자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회사에서는 절대 없어서는 안되는 노동자이자 최일선에서 고객들을 만나는 회사의 얼굴과도 같은 노동자입니다하지만 회사는 서비스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에는 전혀 관심조차 두지 않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회사의 얼굴이라 생각지도 않음은 물론이고회사는 서비스 노동자들을 소모품으로 생각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회사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회사가 만든 제품을 회사의 지시에 따라 설치하고수리하지만 그들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우리가 회사의 노동자임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특수고용노동자로 불리우며 근무시간의 제한 없이 과노동에 시달립니다누군가는 자회사의 직원으로 불리우며 평등이란 단어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누군가는 하청업체의 직원으로 불리우며 고용불안에 떨어야 합니다.

모두가 회사가 지시한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지만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최일선에서의 노력은 최하의 대우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편법적인 방법 때문에 노동자들은 여러 위험에 처해있습니다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과로의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음주운전보다 위험한 과로운전을 합니다위험 소재로 전국 학교 및 공공시설에서 사라지는 석면에도 우리 서비스 노동자들은 안전도구 하나 없이 석면에 노출된 상태로 작업을 합니다사다리로 천장에 올라 작업을 하면서도 홀로 작업을 하기에 언제나 낙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도 합니다이러한 위험한 현장임에도 산재에 적용조차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있습니다노동자로 인정치 않기 때문입니다노동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왜 우리는 노동자로 인정조차 받지 못해야 하는겁니까?

 

2017년 5월 19일 문재인 정부 출범대통령이 되기 위하여 국민들에게 공표하고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집 75페이지 비정규직 감축 및 처우개선.

비정규직 차별금지 특별법 재정과 대기업의 사내하청 등 간접고용에 대해 원청기업이 공동사용자 책임을 지도록하겠다 약속하였고 이를 믿고 우리 노동자들은 국민으로써의 한표를 던져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최저시급 1만원 공약을 지키지 못하겠다고 대국민 사과발언을 한 문재인 정부그것만 지키지 못한것입니까?

 

비정규직 규모 OECD 수준으로 감축하겠다는 공약기간제파견 및 하도급특수형태고용 등 비정규직 규모 감소 로드맵 마련과 제시비정규직 남용 방지 사용사유 제한제도 도입비정규직 차별금지 특별법 재정간접고용 원청기업 공동사용자 책임특수고용노동자 산재보험 적용확대 및 의무가입도대체 지킨 것이 무엇입니까대통령이 공약을 내세웠던 것은 분명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들이기에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소속된 회사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을 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더 이상 우리 노동자들은 계급의 사회차별의 사회편법의 사회에서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은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찾기 위하여 투쟁해 나갈것입니다그 해결방안으로 정부가 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을 기본으로 원청의 직접 고용을 쟁취하기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업무를 지시하고감시하고평가하는 당사자가 책임을 지고 직접 고용하여 고용안정을 보장 받기를 원합니다정당한 노동자로써 받아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모든 책임을 회피하려는 수단으로 노동자를 기만하는 원청을 강력히 규탄하며 더 이상은 자회사라는 이름으로원하청 관계라는 이름으로특수고용노동자라는 이름으로 불리지 않기 위하여 우리 노동자의 단결로 원청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투쟁에 돌입합니다.

 

전국에 계신 가전통신업계의 설치수리 업무를 하고 계신 노동자 여러분!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우리의 고용주인 원청의 직접 고용을 쟁취합시다!

 

2019년 814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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