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태균 대우조선해양파업 불법개입 국정조사 해야"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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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의원 노동자들과 기자회견
진보당 정혜경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금속노조,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명태균의 대우조선해양 파업 불법개입에 대해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혜경 의원은 "2022년 7월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은 목숨을 건 생존투쟁을 해야 했고, 국민적 관심과 연대의 손길이 모였다. 그런데 대통령이 갑자기 나서서 불법딱지를 붙이고, 공권력 투입을 시사했다. 이 여론몰이의 중심에 민간인 명태균이 개입되어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혜경 의원은 "국회에서 이 불법개입에 대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 며 ▲민간인 명태균씨가 누구의 지시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했는지 ▲대우조선 해양은 누구의 지시로 민간인 명태균에게 보고 자리를 만들었는지 ▲고용노동부 관계자의 협조는 없었는지 ▲명태균은 관련 내용을 실제 윤석열대통령에게 보고했는지 ▲명태균의 보고가 정부 대응기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상섭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강인석 부지회장, 유최안 조합원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시민사회와 함께 1만명 국민감사청구인단을 조직하고 국민감사를 추진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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