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5 판교테크노밸리 개발 사업 신중한 도시계획적인 수립 촉구
- 44억 원의 판교 콘텐츠거리 조성사업 비효율적인 결과물 질타
- 국비 확보 실적 감소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
27일, 성남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제2차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대표의원이 4차산업추진단에 주요 사업들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대표의원은 제4·5 판교테크노밸리 개발 추진 사업과 관련하여 “아직 기본 사업 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은 상태이고 용역도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사업 확정식으로 기자회견을 한 것은 섣부른 발표”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판교 아닌 지역에 대한 용어 변경과 도시계획적인 큰 틀에서의 신중하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 아쥰뱌 의원이 행감에서 발언하고 있다.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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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판교 콘텐츠거리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44억 원을 투입했음에도 조성 전보다 수목도 줄어들어 허전하고, 휴식 공간으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특히 여름철에는 그늘막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감도와 비교하면 계획이 변경된 듯한데, 이에 대한 44억 원의 집행 내역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산업추진단의 국비 확보 실적 감소에 대해서도 강한 질책을 이어갔다. 이 대표의원은 “4차산업추진단이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서 국비 확보가 중요함에도 최근 3년간 국비 확보 예산이 점점 줄고 있다”며, “특히 2024년도에는 과거 대비 겨우 약10% 정도만 확보된 상황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의원은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계획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라며, 성남시가 미래 산업과 도시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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