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가수 이승환 @드림팩토리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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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으로 오는 25일 이승환 콘서트가 취소되자 이승환이 입장을 밝혔다.
이승환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구미시 측의 일방적인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저는 신속하게 구미시 측에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방적이고도 부당한 대관 취소결정으로 발생할 법적, 경제적 책임은 구미시의 세금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 결정에 참여한 이들이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승환은 "대관 취소의 진짜 이유는 '서약서 날인 거부'였다고 보인다"면서 "회관은 지난 20일 공연 기획사에게 공문을 보내 기획사 대표와 가수 이승환에게 '기획사 및 가수 이승환 씨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공연 허가 규정에 따라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라는 서약서에 날인할 것을 요구하였고, '미 이행시 취소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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