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탄핵하라" 윤석열탄핵 국회의원 연대 기자회견 열어 강력 촉구

윤석열탄핵 국회의원연대(공동대표 박수현, 황운하)는 24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란수괴 정권을 유지하려는 한덕수를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윤종오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 성남피플

내란수괴 정권을 유지하려는 한덕수를 탄핵하라!

윤석열탄핵 국회의원연대(공동대표 박수현, 황운하)는 24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란수괴 정권을 유지하려는 한덕수를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대행 한덕수의 합동 지연 전술을 국회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특검법 처리를 거부하며 내란수괴 연명을 돕고 있는 내란대행 한덕수를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한덕수 총리가 내란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권한대행으로 인정했던 것은 내란정국을 수습하라는 국민의 바램 때문이었다. 하지만 한덕수는 내란수사와 탄핵절차를 지연시키고,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있다. 이는 명백한 내란정권의 연장이다. 국민이 바라지 않는다. 지금 한덕수 총리를 탄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한덕수 탄핵이 곧 국정안정이고, 한덕수 탄핵이 곧 국민을 살리는 길” 이며, “윤석열 내란수괴와 함께 그 공범을 즉각 국민의 이름으로, 국회 이름으로 탄핵시키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박수현 의원과 민형배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12.3 내란사태는 대통령을 정점으로 정권이 일으킨 친위쿠데타다. 현 정부를 구성하는 총리와 국무위원은 반대했던 침묵했던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국민앞에 석고대죄하고 내란사태의 진상규명과 내란범의 처벌에 앞장서야 할 한덕수는 내란범의 편을 들며 사태 수습을 방해하고 있다. 내란수괴의 정당인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내란범들의 편을 들면서 공범임을 자처하고 있는데도 한덕수 권한대행은 국회가 합의를 해야 한다는 요설로 혹세무민하고 있다. 지금 당장 한덕수를 내란공범의 죄를 물어 즉시 탄핵하고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12.12 군사쿠데타를 일으켰던 전두환과 하나회처럼 노상원이라는 불명예 전역한 민간인을 시켜 사조직을 만들어 쿠데타를 모의하고, 북한의 공격을 유도해 계엄에 유리한 정황을 조성하겠다는 감히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계획을 수립했다. 국민을 전쟁의 참화에 던지고, 무한한 권력을 갖기 위해 내란과 외환의 죄를 범한 자들을 시급히 체포 구속하고, 철저하게 단죄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