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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 경로당 시설 개선 및 기능보강 촉구

김영욱 | 기사입력 2025/02/19 [19:07]
지방자치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 경로당 시설 개선 및 기능보강 촉구
기사입력: 2025/02/19 [19:07]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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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  © 성남피플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 태평1·2·3·4)17일 개회된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성남시의 맞춤형 노인 복지 실현을 위한 경로당 시설 개선 및 기능 보강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먼저 박명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한 뒤 성남시는 지난 2021년 경기도 내 인구 80만 이상 대도시 중 처음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총 인구 91만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61,200명으로 약 18%를 차지하며 초고령 도시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명순 의원은 급격한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특히 지역사회 어르신 활동의 장으로서 경로당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해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하며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경로당은 이용 어르신 수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 프로그램 운영과 식사하기에 여의치 않고, 노후화로 인해 안전에 우려가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경로당의 시설 개선 및 안전관리를 위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폐교 학교, 폐원 어린이집 등 유휴 시설 활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로당 특성과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문화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성남시가 스마트빌리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ICT기술을 활용한 돌봄 및 노인 복지서비스가 중단되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의원은 고령화는 단순히 노인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이 아닌 그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경제적복지적 문제들이 수반되는 복합적인 사안이다라며 행복한 노후를 실현할 수 있도록 그 거점으로서 경로당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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