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정부의 역사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 ’ 국회토론회 개최, 자료집 표지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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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일 ( 월 ) 10 시 9 간담회실 , 조국혁신당 역사교육왜곡대응 TF, 역사바로세우기특위 , 정책위 공동 주최
- 역사기관 뉴라이트 성향 기관장 임명 의미와 배경 분석 ... 尹 정부 들어 기관과 활동에서 전면화
- 강경숙 단장 , “ 역사기관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 중심으로 공정성 · 객관성 유지 해야 ”
조국혁신당은 20 25 년 3 월 24 일 ( 월 ) 오전 10 시 ,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에서 ‘ 새 정부의 역사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 ’ 을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번 토론회는 최근 윤석열 정부의 역사기관장 임명과 관련된 논란을 비롯해 역사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
토론회는 배수진 조국혁신당 역사교육왜곡대응 TF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 황운하 원내대표 , 서왕진 최고위원 , 차규근 정책위원회 의장 , 김준형 외교안보특별위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역사기관의 중요성과 공정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 역사는 진실과 정의의 기록이어야 하는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정권 초기부터 , 역사기관 책임자 자리에 친일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을 앉혔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역사적 정의를 부인하고 훼손했다 .” 고 꼬집었다 .
황운하 원내대표는 “ 정부 역사기관을 바로잡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정부 역사기관이 친일 이데올로기 확산을 막고 , 우리 역사를 바로 알려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 친일 뉴라이트와 반민족 내란 집단이 내외에서 국익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정부 역사기관을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 .” 고 덧붙였다 .
강경숙 역사교육왜곡대응 TF 단장은 여는 말을 통해 “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며 , “ 최근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기관장 임명이 역사 해석과 교육에 편향된 관점을 도입하려는 의도로 비춰지고 있어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논의가 필요하다 ” 고 말했다 . 또 한 , “ 역사기관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발제에서는 ‘ 역사기관 뉴라이트 성향 기관장 임명 의미와 배경 분석 ’ 관련 요 약 내용이 제시되었고 ,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는 발제를 통해 한국현대사의 주요 쟁점과 역 사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 발제를 통해 다섯 가지 대응 방안이 제안 되었다 . △ 정책 및 사업실명제의 개선 △ 비공개 대상 정보의 축소와 일반 연구용역 의 원천적 제한 △ 역사왜곡 , 헌법 유린 , 뉴라이트 기관장 편법 임용 , 밀정 외교 진상 밝히는 특검 추진 △ 국회의 감시 , 경제 , 입법 · 정책 입안 능력 강화 △ 역사왜곡 , 헌법정신 유린을 막는 독자 입법 추진이 그것이다 .
이어 홍우람 뉴스타파 기자 ,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 서복경 더가능연구 소 대표 , 이병권 『 대한민국보수는 왜 매국우파가 되었는가 』 저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 해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기관장 임명이 역사 연구와 교육에 미칠 영향 , 역사기관의 공 정성 확보 방안 , 미래 역사 교육의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
강경숙 단장은 폐회사를 통해 “ 이번 토론회가 새 정부의 역사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 ” 며 , “ 역사기관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 고 말했다 .
이번 토론회는 역사기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 역사 교육의 혁신 등에 대한 국 민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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