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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경찰서, 귀가하던 20대 심정지 여성...경찰이 심폐소생술로 살려

김영욱 | 기사입력 2025/03/26 [10:20]
사회/문화
수정경찰서, 귀가하던 20대 심정지 여성...경찰이 심폐소생술로 살려
기사입력: 2025/03/26 [10:20] ⓒ 성남피플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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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수정경찰서 보도자료 헤드  © 성남피플




- 여성의 아버지가 파출소 찾아와 도움 요청, 신속한 응급처치로 골든타임 확보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영수)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딸을 데리고파출소를 찾은 아버지의 도움 요청을 받은 경찰관들이 신속하게응급처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오후 945분경 성남위례파출소를 찾은 남성이 차 안에 있는 딸이 숨을 안쉰다며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당시 소내 근무 중이던 배연운 경장과 동료 경찰관들은 즉시파출소 주차장으로 달려가 차량 보조석에 앉아있는 20대 여성이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 곧장 파출소로 옮긴 후 역할을 분담하여 배 경장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동료 경찰관은 119구급대에 신고했습니다.

- 심폐소생술 시작 1분여 만에 하는 소리와 함께 여성의 호흡은돌아왔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동료 경찰관들은 119구급대도착 전 약 10분간 여성에게 말을 걸며 팔과 다리를 주무르자의식도 회복했습니다.

호흡과 의식 회복 후 도착한119구급대가 여성의 증상을 확인한바 특별한 이상징후는 없었으며 병원으로 후송된 후 건강하게귀가했습니다.

여성은 자율신경계 질환인 기립성 빈맥 증후군(혈액이 심장으로 충분히 돌아오지 않아 어지럼증과 실신을 유발하는 증상)을 앓고 있었으며,

-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하던 중 증상이 발현되어 몸을 가누지 못해 안정을 취하기 위해 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차량 안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발견한 아버지가 집 근처인성남위례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경기남부청 관내에는 성남위례파출소와 하남위례파출소가 있습니다. 혼동되지 않도록 성남위례파출소로 기재부탁드립니다.

구조대상자의 부모님은 “11초가 생사를 가르는 긴박한 상황에서지체없는 심폐소생술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살릴 수 없었을 것라며 살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배연운 경장은 평소 직무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숙지하고 있어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반응한 것 같다라며 경찰관으로서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국민곁에 늘 함께있는 경찰의 활동을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 20253월부터 위 사례와 같이 다양한 현장 사례를 스토리텔링콘텐츠로 제작해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나는 경찰프로젝트를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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