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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오현주의원, 남한산성아트홀 명칭 변경 및 문화재단 잉여금 과다 문제 집중 질의

김영욱 | 기사입력 2025/03/26 [10:34]
지방자치
광주시의회 오현주의원, 남한산성아트홀 명칭 변경 및 문화재단 잉여금 과다 문제 집중 질의
기사입력: 2025/03/26 [10:34] ⓒ 성남피플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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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의회 오현주의원, 남한산성아트홀 명칭 변경 및 문화재단 잉여금 과다 문제 집중 질의  © 성남피플



 

 

광주시의회 오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25일 열린 제315회 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남한산성아트홀’ 명칭 변경의 절차적 문제와 광주시문화재단의 잉여금 과다 발생 문제를 지적하며시민 중심의 행정과 투명한 재정 운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현주 의원은 먼저 지난 1월 남한산성아트홀이 별다른 시민 의견 수렴이나 위원회 절차 없이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으로 변경된 점을 지적하며 과거 시민 공모와 위원회를 거쳐 결정된 명칭을 단 한 장의 내부 보고서로 바꾼 것은 매우 폐쇄적이고 무책임한 행정 처리라고 비판했다.

또한광주광역시에 유사 명칭의 공연장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혼선을 피하기 위해 바꿨다는 설명에 대해 오히려 더 큰 혼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현주 의원은 경안근린공원시청사 광장 등 다수의 공공시설 명칭 변경이 비공개로 이루어져 왔다며 시민의 참여와 의견이 반영되는 투명한 명칭 선정 절차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향후 준공될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시민이 직접 이름을 제안하고 선택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는 광주시문화재단의 순세계잉여금 과다 발생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오현주 의원은 최근 3년간 약 44억 원의 잉여금이 발생했으며이는 실제 필요한 예산보다 과도하게 편성되었거나 사업 집행이 소극적이었기 때문이라며 해당 예산이 의회 심의 없이 내부적으로 사용되는 구조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끝으로 오현주 의원은 끝으로 공공시설 명칭과 예산 집행 모두 시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명칭 선정 절차 제도화 및 문화재단 예산 운용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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