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일 오전 10 시 40 분 , ‘ 한진택배 주 7 일 배송 강행 중단 촉구 ’ 기자회견 개최
- 강득구 의원 , “ 소비자 위한 혁신은 일하는 사람 고려할 때 의미 있어 … 한진택배 , 노동자와 협의 통한 대책 마련해야 ”
▲ 강득구 의원 , “ 한진택배 , 노동자와 협의없는 주 7 일 배송 중단해야 ”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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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안양만안 ) 은 “ 노동자와 협의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한진택배의 주 7 일 배송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 ” 고 밝혔다 .
24 일 오전 10 시 40 분 , 국회 소통관에서 강득구 의원은 ‘ 한진택배 주 7 일 배송 강행 중단 촉구 ’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이날 기자회견은 국회의원 이학영 · 강득구 ,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 ,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주최했다 . 기자회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강득구 의원 , 박석운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공동대표 , 강민욱 택배노조 쿠팡본부 준비위원장 , 김찬희 택배노조 한진본부 본부장이 참석했다 .
기자회견을 통해 강득구 의원은 “ 한진택배가 27 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 7 일 배송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 며 “ 문제는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진택배가 주 7 일 배송을 시작한다는 점 ” 이라고 비판했다 .
강득구 의원은 “ 주 7 일 배송 시행 6 개월 전부터 노조와의 협의를 시작한 CJ 대한통운과 달리 한진택배는 노조와 아무런 소통도 없이 주 7 일 배송을 시작한다 ” 며 “ 이대로라면 주 7 일 배송은 또다시 택배노동자를 과로위험에 노출시킬 것 ” 이라고 우려했다 .
또한 , 강득구 의원은 “2021 년 체결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에는 주 5 일제를 시범실시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 며 “ 이런 상황에서 노동조건을 악화시키는 , 퇴행적 행태는 지양되어야 한다 ” 고 말했다 .
강득구 의원은 “ 소비자를 위한다는 혁신은 일하는 사람을 고려하며 진행할 때 그 의미가 있다 ” 며 “ 한진택배는 택배노동자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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