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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현대차 노조와 한 목소리 “트럼프 통상압력 굴복 안돼”

김영욱 | 기사입력 2025/04/29 [18:53]
종합/정치
진보당 김재연, 현대차 노조와 한 목소리 “트럼프 통상압력 굴복 안돼”
기사입력: 2025/04/29 [18:53]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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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김재연, 현대차 노조와 한 목소리 “트럼프 통상압력 굴복 안돼”  © 성남피플

 

내란내각의 매국협상 중단, ‘경제주권·노동자일자리’ 지키기 위해 싸워야

 

진보당 김재연 대선후보가 29일 오후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와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트럼프의 통상압력에 맞서 경제주권과 일자리를 지키자고 호소했다기자회견에는 김 후보를 비롯하여 윤종오(울산북구국회의원문용문 현대차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으로 한국의 대미수출 1위인 자동차 산업은 직격탄을 맞게 됐다며 우리 정부는 협상 초반부터 퍼주기’ 약속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미국 관세는 교역국의 양보를 받아내기 위한 협박용 지렛대일 뿐이라며, “트럼프의 통상 협박에 우리가 굴복할 이유는 없다경제주권과 자동차 산업 노동자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내란내각의 매국협상을 중단시키기 위해 국회 내 통상특위 설치 등 야당들과 공동대응하고노동계·시민사회와도 적극 연대할 것이라 밝히며, “자동차 산업 황폐화산업수도 울산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용납하지 않고 전국적 투쟁으로 만들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후보는 울산지역 산업 현장의 노동자들과 잇따라 간담회도 개최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현대스틸파이프지회와 간담회에서 허대환 수석부지회장은 철강산업 자체가 위기다물량도 임금도 줄고미래도 불안한 상황이라며 노동자가 존중받고산업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김 후보는 내란세력은 반민주를 넘어 반노동 친자본 세력이라며 이번 대선은 반노동 세력을 제압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와의 간담회에서 문용문 지부장은 자동차 산업의 공동화가 우려된다, “관세문제에 정부가 강경한 입장을 갖고국내물량 외국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김 후보는 통상압력에 맞서 진보당과 노조가 함께 싸우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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