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9일 논평을 통해 한덕수 대통령 예비 후보의 '경호특혜'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경미 대번인은 논평을 통해 "24시간 자택 경비는 그 어떤 후보에게도 제공되지 않는 특혜입니다. 더 이상 국무총리도, 권한대행도 아닌 한덕수의 지위가 무엇이길래 이런 특혜를 받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특혜의 배경에 “후보 측 요청”이 있었다고 하니 더욱 기가 막히다며 "한덕수 전 총리는 자신이 대통령인 줄 압니까? 대통령 놀이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정당성이 없는 일개 예비후보에게 국민세금이 쓰이니 분노한 국민들이 ‘한독소’라는 별칭을 붙여주는 것입니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이 기막힌 특혜에 그를 후계자로 점찍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마수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우며 국민의힘이 한덕수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벌이는 막장극 뒤에 윤석열이 있다는 폭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혜의 배후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경찰은 이 수상한 특혜 제공을 당장 중단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경위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 자료사진 - 한덕수 예비후보가 지난 3월, 국무총리시절 연평도해전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 - 한덕페이스북 캡쳐화면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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