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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트랙터 3차 투쟁단 평택으로..호소문 발표

김영욱 | 기사입력 2025/05/09 [11:51]
특집/기획
전봉준트랙터 3차 투쟁단 평택으로..호소문 발표
기사입력: 2025/05/09 [11:51] ⓒ 성남피플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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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봉준투쟁단 트랙터가 평택을 향하고 있다.  © 성남피플



<전봉준트랙터 3차 투쟁단이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

 

김대중 대통령은 농가부채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쌀 수입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밥쌀용 쌀수입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도 무너졌습니다. 

 

농민은 역대 민주당 정권에서도 철저히 버림받았습니다. 

대통령 이름이 바뀐다고 세상이 달라집니까? 

우리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밥이 각자의 목구멍을 타고 넘듯 시대는 배고픈 자의 투쟁을 타고 넘습니다. 

우리는 우리 몫의 고난을 감당하기 위해 이 길에 나섭니다.  

 

농민은 윤석열이 탄핵된 세상에서 또 다시 트랙터에 시동을 겁니다. 

대통령 후보들을 만나러 서울로 갑니다. 

 

5,300만 모든 국민이 보는 앞에서, 

신문 한 줄도 나오지 않는, 아무도 모르는 약속이 아니라 

빼도 박도 못할, 대문짝만한 농정개혁의 맹서를 대통령 후보들에게 받기위해 서울로 갑니다. 

 

1. 무차별 농산물 수입, 쌀수입 중단하라.

2. 헌법으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하라

3. 헌법으로 여성농민의 권리를 보장하라

4. 학교 ,병원, 요양원 등 모든 공공시설에 무상급식 실현하라

5. 유전자 조작 농산물 수입, 판매 중단하라 

 

우리는 고추 심다 말고 못자리를 하다 말고 서울로 갑니다. 

우리는 이 봄에 찬란한 햇빛 속을 걸어 속으로 되뇌며 갑니다. 

 

서울길이 이번이 마지막이길,

더 이상 무너지지 않기를.

 

국민여러분 함께해 주십시오. 

5월 10일 광화문에서 만납시다. 

맹서의 증인이 되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5월 6일, 전봉준트랙터 3차 투쟁단 

 

#한편, 트랙터를 직접 몰고 농민들과 함께하고 있는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트랙터 운전 3일째라 허리도 아프고 고되긴 하지만 농민들과 함께 농민차별, 개방농정, 내란 농정 갈아엎고 국가 책임농정, 농민 헌법을 파종하러 가는 이 길이 몹시도 기쁘고 벅차다”고 말했다.

 

“가는 곳곳마다 시민들이 손을 흔들어주고, 박수를 쳐주고, 또 엄지척도 해주신다”며 “이렇게 많은 지지를 받고, 함께하고 있는 이 마음을 모아 반드시 대통령 후보들에게 농업의 가치, 농민생존권을 헌법에 담겠다는 맹세의 서약을 받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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