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균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보수 양당과 다르다… 모두의 존엄 보장할 새 세상 열 것"
- 신현자 경기공동선대위원장, "윤석열 탄핵 광장 목소리 담아 경기서 진보 대통령 만들자"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의 사회대전환 경기 공동선대위가 2025년 5월 12일(월) 오후 2시 경기도청 민원실 앞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경기지역 노동자·시민들과 함께 ‘차별 없는 나라,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민주노동당(전 정의당)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맞아 진보정당과 주요 노동·사회운동 세력이 참여하는 ‘사회대전환 연대회의’를 결성하고, 진보진영의 공동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30일, 정의당 권영국 대표가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으며, 5월 5일에는 당명을 ‘민주노동당’으로 변경하고 권영국 대표를 민주노동당의 공식 대통령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균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위원장 신현자(경기 공동선대위원장), 노동당 나도원 위원장(경기 공동선대위원장), 공공운수 경기 김영애 위원장(경기 공동선대위원장), 여성 시민 심지선, 여성농민 윤정원 등 지지자·노동·시민사회 활동가들이 함께했다.
한상균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권영국 후보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과, 실질적으로 임금노동자임에도 사업소득자로 위장된 870만 명의 ‘가짜 자영업자’들의 권리를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 양당과 우리는 확연히 다르다. 모두의 존엄이 보장받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현자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위원장(경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탄핵 광장에서 노동자, 농민, 청소년,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등 우리 사회 약자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진보정당과 노동·사회운동단체가 사회대전환 연대회의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 내란세력 청산을 넘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의 과제와 방법을 찾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수도권 최대 유권자가 있는 경기에서 진보대통령 권영국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나도원 노동당 경기도당위원장(경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제2의 윤석열도, 편 가르기와 혐오로 장사하는 가짜 청년정치도, 친기업 성장주의와 ‘차별금지는 나중에’라는 중도보수도 답이 아니다”라며 “평생 노동자와 함께해온 후보, 청년과 여성, 장애인과 성소수자의 권리를 강조하는 권영국 후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여성농민 윤정원, 페미니스트 시민 심지선 등 다양한 광장의 시민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여성농민 윤정원은 “식량주권을 헌법에 명시하고 농민의 권리를 보장할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페미니스트 시민 심지선은 “성차별과 여성혐오범죄에 맞서는 정치”로 권영국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권영국 후보는 해고 노동자 출신으로, 오랜 기간 노동 문제에 앞장서 온 변호사다. 쌍용차 정리해고 법률대리인단, ‘구의역 김군 사고’ 진상조사단 단장 등 노동 관련 현장에서 활동해왔으며, ‘거리의 변호사’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민주노동당(전 정의당)은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와 선거를 함께 치른다.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에는 노동당 등 진보정당과 공공운수노조, 화학섬유노조 등 민주노총 산별노조, 노동·정치·사람(노정사), 노동자계급정당건설추진준비위원회(노정추), 노동해방을위한좌파활동가전국결집(전국결집), 노동자가여는평등의길(평등의길), 노동전선, 플랫폼C, 탄핵너머연구자네트워크 등 독자적 진보정치를 추구하는 세력이 참여하는 공동대응 단위이며, 녹색당은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