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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위 심의 지연 3만 건 육박…10건 중 4건 제때 안 열려

김영욱 | 기사입력 2025/09/28 [10:05]
종합/정치
학폭위 심의 지연 3만 건 육박…10건 중 4건 제때 안 열려
기사입력: 2025/09/28 [10:05] ⓒ 성남피플
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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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 학폭위 지연율 42.7%

서울·인천·세종 지연율 80% 이상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지연이 해마다 늘어나 3년간 누적 29,64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사건 10건 중 4건이 기한 내 열리지 못해 피해 학생 보호 공백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 문정복의원 프로필 사진  © 성남피플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학폭위 심의 지연은 2022학년도 8,204, 2023학년도 9,530, 2024학년도 11,912건으로 집계돼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024학년도에는 전체 27,835건 중 11,912건이 지연돼 전국 평균 지연률은 42.7%였다.

 

지역별로 인천은 전체 2,145건 중 1,800(83.9%), 서울 3,173건 중 2,624(82.7%), 세종 482건 중 392(81.3%), 충남은 1,553건 중 1,181(76.0%)이 지연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대구의 경우 1,076건 중 단 한 건도 지연되지 않았으며제주 227건 중 4(1.7%), 충북 1,230건 중 39(3.1%), 전남 579건 중 52(8.9%)의 지연률을 보여 지역 간 편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2023년 48.7%에서 2024년 81.3%충남은 같은 기간 36.2%에서 76.0%로 불과 1년 만에 지연율이 30%p 이상 급증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에 따르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심의 접수 후 21일 이내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상황에 따라 최대 7일 이내로 연장할 수 있다.

 

문정복 의원은 학교폭력 심의가 지연되면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상처와 혼란이 커질 수밖에 없다, “심의위원 확충전담 인력·전문성 강화절차 간소화 등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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