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날, 서울 한복판에서 혐중 시위가 일어났다.
행사 무대에선, 중국 혐오발언과 부정선거 가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발언 등이 이어졌다. 이들이 외친 구호는 "차이나 아웃, 공산당 나가라, 윤석열 석방!"
이재명 대통령은 2일 특정 국가와 국민을 겨냥한 혐오 발언과 시위에 대해 “국익과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백해무익한 자해행위”라며 “완전히 추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아스팔트 극우라는 사람들이 왜 이러는 것일까?
이들의 혐중 시위는 이미 윤석열 비상계엄의 배경이 된 바 있다.중국이 한국을 먹을려고 부정선거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한국 극우는 반 이민, 인종주의와 같은 서구의 극우와는 다르다. 한마디로 반공을 중심으로 한다. 북한에 대한 자극은 오래 전 약빨이 떨어짐으 이제 반중 혐중으로 전환한 것이다.
미국의 매카시즘처럼 반공과 여기에 더해 친일, 친미를 숙주삼아 자신의 정치 이익 꾀하는 것이다.
아스팔트 극우세력의 증오와 혐오 행동은 가짜뉴스에 기반한다.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20세기 전체주의를 다룬 기념비적 저서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체주의 통치의 이상적인 신민은 확신에 찬 나치주의자나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사실과 허구, 진실과 거짓을 더 이상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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