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불안 외면한 수광선 추진,
산들마을 아파트 하부 관통 노선 즉각 재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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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성남시중원구지역위원회 김병조 공동위원장이 산들마을 주민 1인시위에 동참하고 있다.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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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성남시중원구지역위원회 김병조 공동위원장(이하, 김병조 위원장)이 8일 1인시위에 나선 산들마을 주민들에 호소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김병조 위원장은 성명에서 “산들마을 주민들이 수광선 노선문제로 깊은 불안과 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주민들의 우려는 결코 막연한 반대가 아니고, 반복되어 온 터널 붕괴·지반 침하 사고의 현실, 그리고 그 위험이 산들마을 아파트 하부를 관통하는 현재의 수광선 노선에서 되풀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당한 문제제기” 라고 주민들을 지지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주민들의 이러한 우려에 대해 충분하고 납득 가능한 설명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되지 않았고, 행정과 사업 주체의 미온적인 태도 속에서, 산들마을 주민들은 절박한 심정으로 일인시위에 나서고 있으며, 산들마을 아파트 하부 관통 노선은 즉각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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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마을 주민이 세종시 국토부청사앞에서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 성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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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요구사항으로는 ▶산들마을 아파트 하부 관통 수광선 노선 즉각 재검토 ▶주민이 참여하는 공개적 협의 구조 마련 ▶객관적 지반·안전 검증 결과 투명한 공개 ▶신속하고 책임있는 대책 제시 등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한편, 산들마을 아파트 주민들은 작년 11월 수서광주선 노선이 발표된 이후 주민공청회, 관련기관 간담회, 정당 면담 등을 통해 지하 안전 평가자료 공개 미흡과 절차적 투명성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아파트 하부 관통노선에 대한 변경을 요구해 왔으며, 작년 12월 성남시청에서, 올해 1월 세종시정부종합 청사에서 수광선 노선 변경을 요구하며 일인시위를 진행했다.
성명서
[1인시위에 나선 산들마을 주민들의 호소에 대한 성명서]
주민의 불안 외면한 수광선 추진,
산들마을 아파트 하부 관통 노선은 즉각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산들마을 주민들이 수광선 노선 문제로 깊은 불안과 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절박함에 주민들은 작년 연말, 2026년 새해벽두에도 성남시청에서, 세종시정부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주민들의 우려는 결코 막연한 반대가 아닙니다. 반복되어 온 터널 붕괴·지반 침하 사고의 현실, 그리고 그 위험이 산들마을 아파트 하부를 관통하는 현재의 수광선 노선에서 되풀이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입니다.
2012년 이후 신안산선, 인천 지하철, 부산·원주·강릉·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터널 공사 중 붕괴와 지반 침하 사고가 반복되어 왔습니다. 일부 사고에서는 사망자를 포함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주거지와 도로가 붕괴되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들은 하나같이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사전 설명과 달리, 공사 과정에서 구조적 위험이 현실화된 사례들입니다.
현재 계획된 수광선 노선은 지반 안전상의 위험 요소가 많은 산지 구간을 지나 산들마을 아파트 하부를 직접 관통합니다. 산들마을은 1,100여 세대가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지로, 아이를 키우는 30~40대 부모 세대가 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지하 깊은 곳에서 진행될 터널 굴착이 일상과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민들의 이러한 우려에 대해 충분하고 납득 가능한 설명이나 대안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사업 전면 중단이 아니라,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노선 선형 조정과 실질적인 재검토입니다.
그럼에도 행정과 사업 주체의 미온적인 태도 속에서, 산들마을 주민들은 걱정과 불안을 안은 채 스스로 거리로 나서 1인 시위까지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주민들이 얼마나 절박한 심정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경고입니다.
진보당 성남시 중원구지역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첫째, 산들마을 아파트 하부를 관통하는 현재의 수광선 노선을 즉각 재검토할 것.
둘째, 주민이 참여하는 공개적 협의 구조를 마련하고 객관적인 지반·안전 검증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셋째, 주민 불안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책을 조속히 제시할 것.
주민의 걱정과 우려를 외면한 채 시간을 끄는 행정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진보당은 산들마을 주민들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결단이 이루어질 때까지 함께하겠습니다.
2026년 1월 9일
진보당 성남시중원구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 김병조